텐센트의 모바일게임 ‘왕자영요’(한국명 ‘펜타스톰’)에 배틀로얄 모드가 추가됐다. 모드 이름은 ‘변경돌위’(边境突围)로, 100명의 유저가 한 맵에서 경쟁을 하고 끝까지 살아남는 유저가 승리한다. 이 모드는 혼자 즐길 수도 있고 2~3명이 파티를 맺고 즐길 수도 있다.

게임을 시작하면 큰 맵이 보이고, 그 맵을 지나가는 화살표가 보인다. 유저는 화살표를 보다가 원하는 위치에서 ‘나가기’ 버튼을 눌러서 맵으로 진입할 수 있다.

맵으로 떨어진 후에 유저는 다른 유저들과 조우하며 교전을 벌이게 된다. 다른 유저에게 당하면 게임이 종료되고, 다른 유저를 처치하면 그 유저가 가지고 있던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맵 곳곳에 있는 각종 몬스터를 잡아도 골드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유저가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은 점점 좁아진다.

다른 유저들과 계속 전투를 벌이며 끌까지 살아남으면 승리한다. 본 기자는 이 모드에서 5명 이상의 유저를 처치했고, 점점 좁아지는 맵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다. 그러자 보스처럼 보이는 몬스터가 있는 곳으로 강제로 이동됐고, 별다른 전투 없이 그대로 게임이 종료됐다. 순위는 1등이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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