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시장 공략을 위해 첫 발을 내딛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이 첫날 사전 예약자 수 기록을 경신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대만 사전참가자 모집 첫날 56만명이 몰렸다. 이는 역대 대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대만은 한국 게임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19일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는 '리니지M(현지명 天堂M)', '킹스레이드' 등이 1위와 3위에 등재돼 있다.

이런 성과는 한국 IP(지식재산권)에 대한 선호도와 원작 '검은사막'의 글로벌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오는 8월 29일 대만 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동남아, 일본, 북미/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 출시를 201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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