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 할렘 지역 마지막 던전은 사도 ‘프레이 이시스’의 고향 ‘타이베르스’가 무대다. 모험가(유저)는 ‘스레니콘’이라 불리는 거대한 새의 등에서 적을 물리치며, ‘프레이 이시스’의 선한 면인 ‘프레이’의 종적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나리오 내용에 따르면 사도 ‘프레이 이시스’는 선한 ‘프레이’와 악한 ‘이시스’의 두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은 이 선한 면과 악한 면이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여러 설정을 통해 알려진 정보들이 제대로 통합돼 시나리오에 담겼다.

▲프레이와 이시스, 둘이 합쳐 프레이 이시스!

모험가가 ‘타이베르스’에 존재하는 동료와 잠재적 적대세력을 훑어보는 것으로 할렘 지역의 에픽 시나리오 퀘스트는 마무리된다. 이후 할렘의 암시장은 붙잡혀갔던 마계 주민들이 자취 활동을 시작해 활기를 띄고, 마계의 수호자들도 할렘 정화와 이시스의 악행을 막는데 힘을 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끝난다.

‘타이베르스-금색의 별’은 올해 말 업데이트가 예고된 ‘프레이 이시스’ 레이드와 95레벨 파밍처 등 여러 부문에서 활용된다. 에픽 퀘스트는 일종의 맛보기로 보이며, 앞으로 만나게 될 여러 적들을 상대하게 된다.

▲프레이 이시스 레이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하르바트

정확한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 지역과 ‘스레니콘’ 탑승 기믹은 신규 파밍처인 전설던전 ‘테이베르스-무너진 낙원’과 ‘프레이 이시스’ 레이드에 활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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