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지역 ‘할렘’ 업데이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아라드 모험가(유저)의 관심은 새로 등장할 아이템과 파밍 방법에 쏠려있다.

네오플은 이번 업데이트로 아이템 파밍 구조를 대대적으로 선본다. ‘미명의 틈’ ‘재난구역’ ‘테이베르스’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레전더리 장비와 에컨세트 역시 편의성과 파밍 기간을 단축했다.

레전더리 세트 파밍이 끝난 다음에는 본격적인 ‘미명의 틈’ 공략이 이어진다. ‘미명의 틈’은 90레벨 지역 ‘마계’의 파밍 던전 ‘마계의 틈’과 비슷한 파밍 던전이다.

‘미명의 틈’은 크게 일반 몬스터 방과 중간보스, 최종 보스 방으로 나뉜다. 일본 몬스터 방은 크림슨 리퍼와 크로셀 등 ‘마계의 틈’에 나오는 악마 몬스터를 처치하는 구성이다.

중간보스는 브랜튼 더 카리와 마몬이 등장한다. 두 몬스터는 각각 마계의 틈의 파괴자 잭 더 아이언과 초음속 엘릭에 대응하는 패턴을 보여준다.

▲바닥에 박히면 점프!

먼저 브랜튼 더 카리는 검은 기둥을 사용하는 파워풀한 공격을 주로 사용한다. 이 중 검은 기둥을 바닥에 꽂는 패턴은 주의해야 한다. 바닥에 박힌 검은 기둥은 지뢰처럼 지연 폭발하는데, 근접 캐릭터라면 공격이 캔슬되기 일수다. 이밖에 공격은 모션이 커 보고 피할 수 있는 수준.

▲유도 미사일?

마몬은 주로 빠른 발차기와 하늘에서 에너지탄을 떨구는 패턴을 사용한다. 에너지탄은 순차적으로 떨어지며 모험가를 빠르게 추적한다. 대쉬로 이를 완전히 회피한 뒤 공격을 시도하거나, 홀딩/무적기를 사용하면 공략이 편하다.

▲상하좌우 정신없이 발판이 생성된다

보스 몰레크는 코스모핀드 답게 장판패턴을 사용한다. 주공격 수단은 낙뢰. 몰레크가 생성한 발판은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하는데, 짧은 시간 뒤 이 지역에 벼락이 떨어진다.

장판 패턴은 모험가를 중심으로 7개가 생성되는 패턴, 가로 패턴, 대각선 패턴, 상하 패턴, 상하 교차 패턴 등 다양하다. 낙뢰가 떨어지는 타이밍도 빠른 편이라 공격과 회피를 동시에 수행하기는 어려운 편. 하지만 회피 타이밍만 익힌다면 그리 위협적인 공격은 아니다. 맵 중앙을 기점으로 상하좌우로 회피하면 어떤 패턴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익숙한 넨가드 패턴

몰레크는 방 전체에 발판을 생성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파란색 넨가드(보호막)에 숨으면 피할 수 있다. 아니면 각성기와 같이 완전 무적판정을 받는 스킬을 사용해도 된다.

‘미명의 탑’ 주요 클리어 보상은 신규 재화 ‘이형의 파편’이다. 퍼스트(테스트) 서버에서는 판당 약 160개 내외의 파편을 얻을 수 있었으나, 라이브 서버에서 얻는 양이 유지될지는 미지수.

▲델라는 어디서 이 아이템을 가져왔을까?

파편은 암시장 NPC 딸기코 델라에게 결정체로 교환할 수 있다. 결정은 에픽 세트 상자나 제작서를 구매하는 재화로, 장비 상자는 750개, 제작서는 500개의 결정이 필요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