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안정화 패치를 통해 몇몇 콘텐츠를 조정할 예정이다. 자동 전투와 정예 퀘스트에 변화가 생기고 2각성 50레벨 달성 시 유저가 받는 보상이 상향된다. 패치는 10일 진행될 예정이지만,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이카루스M’ 개발진은 6일 공식 카페를 통해 다음 점검 때 수정될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자동 전투는 연계 스킬, 조건 스킬, 펠로우 스킬을 사용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자동 전투의 효율이 늘어난다. 단, 각성기, 방어-회피-보호, 파티스킬은 자동 전투 기능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예 퀘스트에 대한 보상 밸런스도 조정된다. 지금까지 정예 퀘스트는 레벨업을 빠르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로 사용됐다. 그런데 이 점 때문에, 레벨은 높지만 전투력은 평균보다 낮은 캐릭터들이 양산되고 있다. 따라서, 정예 퀘스트 보상에 더 많은 골드와 퀘스트 수행에 필요한 소모품을 지원해서 전투력을 올릴 수 있는 여지를 늘이겠다는 의도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문이 변경된다. 일일접속 21차 보상에 전설펠로우 조각이 추가되고, 28일 보상에 주신펠로우 조각 선택 상자가 지급되도록 변경된다. 2각성 50레벨을 달성했을 때의 보상도 ‘전설방어구 선택상자’와 ‘전설펠로우 소환알’로 상향된다. 모험 모드의 제한 시간은 5분에서 10분으로 늘어났다. 덕분에 혼자서 돌 때 클리어 할 확률이 높아진다.

개발진은 추후 공지되는 패치 노트를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7월 26일 출시된 ‘이카루스M’은 6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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