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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우승 문제없다”,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대표팀 인터뷰

'오버워치'(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개발, 서비스) 국가대항전인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이 조별예선을 일주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사회는 정소림 캐스터가 진행했다.

이번에 3회를 맞이하는 ‘오버워치 월드컵’의 조별예선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내부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조별예선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의 1위 팀과 2위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블리즈컨’에서 열린다. 1, 2회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대표팀은 이번에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은 ‘용봉탕’ 황규형 단장을 중심으로 7명의 선수와 유현상 코치가 소속되어있다. 이외에 ‘꽃빈’ 이현아가 홍보대사를 담당한다. 대표팀 선수는 ‘Carpe’ 이재혁 선수, ‘Libero’ 김혜성 선수, ‘Saebyeolbe’ 박종렬 선수, ‘Fate’ 구판승 선수, ‘MekO’ 김태홍 선수, ‘Ark’ 홍연준 선수, ‘JJonaK’ 방성현 선수 이상 7명이다.

현재 한국대표팀이 연습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은 “오버워치 리그와 오버워치 월드컵의 메타(흐름)는 다르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연습하고 있다”며 “연습을 할 수록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 

평소에는 각자의 팀에 소속되어 경기를 했기에, 팀원들간의 호홉은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니다. 황규형 단장은 “한국 대표팀 개개인의 기본기는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호홉이 잘 맞느냐고 묻는다면 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3점 정도를 주겠다. 다만,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호홉을 맞추면 대회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미국에서 활동하던 선수들 입장에서는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실제로, 한국어로 대화하니까 의사소통이 정확하게 되서 좋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밝혔다.

대표팀 분위기 메이커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모든 선수들이 박종렬 선수를 꼽았다. 박종렬 선수는 “나는 잘 모르겠는데, 다른 선수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다면 고맙다”며 “우리가 서로 다른 팀에서 왔지만, 한국대표팀의 성적을 위해서 각자 좋은 전략이 있으면, 숨기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한국팀 분위기에 대해서 구판승 선수는 “개인적으로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연습을 계속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혁 선수는 “개인적으로는 원래 친했던 선수가 몇 명 있어서 적응하는 데 별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평소에 소속된 팀이 아닌 국가를 대표해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는 측면에 대해서 선수들은 “국가대표라는 점에서 부담감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동시에 한국을 대표한다는 점 때문에 더 즐겁게 경기에 임하게 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국가 팀에 대해서 홍연준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는 각 국가마다 한 자리 정도는 약한 선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는 다른 국가 선수들의 수준도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가 됐다고 본다. 그 중에서 강한 상대를 꼽으라고 하면 미국팀이다”고 밝혔다.

‘레킹볼’ 영웅이 등장할지에 대해서 유현상 코치는 “현재 시점에서 ‘레킹볼’ 영웅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5점 정도다. 남은 기간 동안 더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개편된 ‘시메트라’ 영웅에 대해서는 “‘시메트라’ 활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선수들간에 호홉을 맞추는 것이다. 팀원간의 호홉만 잘 맞으면, ‘시메트라’ 영웅도 충분히 준비할 수는 있다. 지금은 연구 중인 단계다. 준비만 잘 하면, 대회에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11일에는 한국에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 결승전이 열린다. ‘오버워치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은 이 결승전이 종료된 후 13일에 시즌2 우승팀과 연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 경기는 황규형 단장의 개인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은 “더운 날씨에 인천 영종도까지 찾아오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미리 드리겠다”며 “한국에서 열리는 조별예선인 만큼, 한국 팬분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대표팀 선수들
좌측부터 유현상 코치, 황규형 단장, 이현아 홍보대사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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