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비지니스
상반기 5천억 매출 돌파한 NHN엔터...게임-결제로 연매출 1조 가능성 '활짝'

NHN엔터테인먼트(이하NHN엔터)가 상반기 누적 매출 5천억원을 돌파, 설립 이래 최초로 연 매출 1조원 돌파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견인할 사업으로 게임과 결제가 꼽혔다.

NHN엔터는 10일 진행한 2018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 발표와 향후 사업에 대해 공개했다. NHN엔터의 2분기 실적은 설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천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3,2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0.1%, 전년 동기 대비 44.6%가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 감소, 전년 동기 대비 50.3%가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5%가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40.4%가 증가한 것이다. 

이를 종합한 2018년 상반기 매출은 5,573억원, 영업이익 303억원, 당기순이익은 888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연 매출 1조원을 최초로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같은 성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확보한 간편결제 사업을 중심으로 여러 사업이 안정화되었기 때문이다.

게임 이외에 NHN엔터의 간편결제, 엔터테인먼트, 기술, 커머스 등을 합한 기타 부문 실적은 매출 2,267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95.9%, 전년 동기 대비 122%가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가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커머스 분야 매출은 4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5%,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고 엔터테인먼트(티켓링크와 벅스) 분야 매출은 3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8%, 전년 동기 대비 3.3% 늘었으며, 보안 솔류선 등의 기술 분야 매출은 2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1%,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다.

결제와 광고 등의 기타 분야는 지난 2014년 인수한 한국사이버결제의 연결 편입 효과로 989억원이 추가되고 페이코 거래가 확대되면서 1,28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386.5%, 전년 동기 대비 964.7%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그에 비해 주력 사업이었던 게임 분야의 2분기 실적은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2분기 게임 매출은 총 9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4%,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 물적 분할 이후 NHN엔터가 게임 매출이 1천억원 이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3년 3분기 965억원 이후 약 5년만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온라인 게임이 4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고 모바일게임이 5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 이유는 온라인 게임의 경우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온라인 게임 부진 때문이며, 모바일 게임의 경우 자연적 매출 감소 및 국내외에서 출시가 예정되어 있던 여러 모바일 게임들의 출시가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발생한 신작 부재가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웹보드 게임에 대해 NHN엔터 측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고려해도 웹보드 게임 매출 감소가 많긴 하지만 여기에는 자체적인 정화 작업이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안정적 매출을 내가 위한 불가피한 부분이며 하반기에도 상반기 수준 내지 그 이상"이라고 예상했다.

NHN엔터의 실적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는 다음 주 삼성페이와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제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페이코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중 MST, NFC, 바코드, QR코드를 모두 사용하는 유일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된다. 그에 따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NHN엔터 측은 "2분기 페이코 거래액은 1조 1천억원을 넘어서 누적 거래액 2조 5천억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페이코의 수익화는 사용자 데이터를 더 쌓은 뒤에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수익성 강화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 부문에서도 상반기의 부진을 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말 국내에 출시한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가 마켓 매출 순위 중상위권에 안착했고 유명 개발사 레벨5가 개발해 지난 7월 말 일본 지역에 출시한 '판타지라이프 온라인'도 반응을 넓혀나가고 있다.

또한 이달 중 일본에 출시할 '모노가타리'와 하반기 내 출시할 'RWBY:어미티 아레나', '크리티컬 옵스', '아틀리에 온라인' 등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게임들이 포진하고 있어 이들 게임이 출시될 경우 상당한 매출 반등이 있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NHN엔터는 연매출 1조 돌파를 넘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기존의 실적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울 가능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상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