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15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World of Warcraft: Battle for Azeroth(월드오브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신규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격전의 아제로스’ 사전 패치로 공개된 로데론 공성전 내용을 중심으로 호드와 얼라이언스 동맹 종족이 등장한다. 호드 측은 잔달라 트롤, 얼라이언스는 쿨 티란 인간이다. 각 진영은 해상전투에 특화된 세력으로, 이후 진영전투와 레이드 콘텐츠가 바다와 관련됐음을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사진=영상 캡쳐)

▲공주 탈란지(왼쪽)과 국왕 라스타칸(사진=영상 캡쳐)

호드 측은 동맹 족족 잔달라 트롤의 공주 탈란지의 시점으로 그려졌다. 탈란지는 전투함선이 대치하는 상황에 전장에 앞장서며, 부친이자 국왕 라스타칸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영상 캡쳐)

▲제이나를 냉대하는 프리실라 애쉬베인(중앙)과 캐서린 프라우드무어(왼쪽)(사진=영상 캡쳐)

얼라이언스 측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시점으로 새 NPC를 조명한다. 그는 쿨 티라스를 직접 찾아 쿨 티란 인간에게 얼라이언스에 합류할 것을 부탁하지만, 쿨 티라스를 이끄는 프리실라 애쉬베인와 캐서린 프라우드무어(제이나의 모친)에게 냉대를 받는다.

이후 이야기는 게임 속 퀘스트를 통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동맹 종족은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양 진영 6개의 동맹 종족과 같이 업적과 평판을 통해 직접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추측된다.

블리자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격전의 아제로스 심장부에서는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각각 쿨 티란 인간과 잔달라 트롤의 충성심을 얻기 위해 끝없이 노력합니다. 콘텐츠 추가, 패치 적용과 함께 전쟁 대장정이 펼쳐지며, 강력한 해군력을 자랑하는 두 동맹 종족을 모집하고 ‘잠금 해제’해야 노력에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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