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가 8월 21일 신작 모바일게임 ‘만왕지왕3D’(万王之王3D, King of Kings)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출시 첫 날 중국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고, 출시 3일 후에는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올랐다.

‘만왕지왕3D’는 서양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한 모바일 MMORPG다. 전반적인 그래픽 스타일과 색감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비슷하다. 유저는 인간, 엘프, 오크, 드워프 이상 4가지 종족과 전사, 사제, 마법사 등 9가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퀘스트를 하면서 만나는 NPC들의 음성과 컷 신에서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성우들의 목소리로 구현됐다.

진행방식은 모바일 MMORPG의 기본 골격인 자동 퀘스트-자동 전투 방식이며, 길드 관련 콘텐츠와 대규모 레이드도 구현됐다. 초반부터 다양한 컷 신과 이벤트가 등장하며, 게임을 시작한 직후에는 거대한 드래곤을 여러 캐릭터들이 함께 처치하는 ‘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21일 출시 첫 날에 중국 앱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출시 3일 후인 24일에는 앱스토어 매출 6위까지 올라갔다. 27일 순위는 앱스토어 매출 8위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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