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총싸움) 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31일 오전 9시부터 PC방 프리미어 서비스를 실시했다. 15세 이상 유저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코리아 가맹 PC방에서 자신의 아이디로 배틀넷 앱에 로그인해서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즐길 수 있다.

다만, PC방 프리미어 서비스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는 9월 5일 출시되는 신규 확장팩 ‘포세이큰’은 포함되지 않았다. PC방 프리미어 서비스는 9월 3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며, ‘데스티니 가디언즈’ 정식 출시일은 9월 5일이다. 정식 출시 후에는 신규 확장팩 ‘포세이큰’ 콘텐츠도 즐길 수 있게 된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한국어 음성과 자막이 지원되는 ‘데스티니2’의 PC 버전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 코리아가 한국에서 배틀넷 앱을 통해 출시한다. 이 게임은 FPS 게임의 기본 골격에 MMORPG의 대표 콘텐츠인 레이드, 아이템 사냥 등을 가미한 게임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 현재 적용되는 PC방 혜택은 추가 경험치 25%, 최고 등급 아이템(‘경이’ 등급 아이템) 무료 사용이다. PC방 혜택 중 ‘에버버스’ 현상금 무제한 입장은 9월 5일부터 적용된다.

이에 본 기자는 블리자드 코리아 가맹 PC방을 찾아 캐릭터를 생성하면 바로 나오는 첫 미션을 직접 플레이했다. 이 미션에는 게임의 주요 인물인 ‘케이드-6’, ‘자발라’, ‘고스트’, ‘아이코라 레이’ 등이 등장하고, 적군을 지휘하는 ‘가울’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미션을 완료하면, 외딴곳에 떨어져 있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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