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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중국 정부, 게임 총량 규제 발표…한-중 게임업체 주가 ‘휘청’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중국 정부, 게임 총량 규제 발표…한-중 게임업체 주가 ‘휘청’

중국 게임 산업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중국 정부가 게임 총량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에 한국과 중국 게임 업체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30일 오후에 중국 교육부는 다른 8개 부처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의 시력 보호와 근시 예방을 위해 게임 총량제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세부정책이 다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이 정책의 일환으로 국가신문출판서가 게임 총량 통제, 신규 게임 수량 제한, 미성년자의 게임 사용시간 제한 등의 조치를 담당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과 중국의 게임 업체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일단, 중국과 미국의 시차에 따라 넷이즈(주가 약 7% 하락)처럼 미국 나스낙에 상장된 중국 업체 주가가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31일 한국, 중국, 홍콩에 상장된 게임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홍콩에 상장된 텐센트 주가는 전날대비 4.87% 하락했고, 한국에 상장된 넷마블은 2.92%, 엔씨소프트는 2.64%, 위메이드는 2.62% 하락했습니다. 일본에 상장된 넥슨 일본법인 주가는 1.97% 하락했습니다.

텐센트의 경우 8월 중순 실적발표 전후를 기점으로 주가가 계속 하락하다가, 일본 노무라증권의 중국 게임 판호 재발급 전망 보고서로 인해 주가가 반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규제 소식으로 인해 주가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리니지M’의 업데이트 예고로 인해 주가가 40만 원에 근접했었는데, 이 소식으로 주가가 38만 7,500원으로 하락했습니다.

 

■ 텐센트-스퀘어 에닉스, 전략적 제휴 체결…대작 게임 공동개발도 포함

텐센트가 일본 게임 업체 스퀘어 에닉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합작회사 설립, 신규 IP(지적재산)에 기반한 대작(AAA급) 게임 공동 개발, 기존 IP 기반 라이선스 관련 협력 등입니다. 이를 통해 개발된 게임을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서비스하겠다는 큰 그림을 밝혔습니다.

양 사의 제휴에 대해 텐센트 스티븐 마 부총재는 “스퀘어 에닉스의 우수한 개발 능력과 텐센트의 서비스 능력을 결합하여 전 세계에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 마츠다 요스케 대표는 “텐센트와의 제휴는 우리가 추구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판매 채널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도타2’ 세계대회, 2019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적진점령(MOBA) 게임 ‘도타2’를 서비스하는 밸브가 2019년 ‘도타2’ 세계대회를 중국 상하이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도타2’ 세계대회는 ‘디 인터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여름에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최됐는데, 2019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것이죠. 참고로 이 대회가 중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9년이 처음입니다.

이 사실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도타2’ 세계대회 ‘디 인터내셔널’ 2018 마지막 날 깜짝 공개됐습니다. 소개 영상에는 상하이 부시장도 출연해서 이 소식을 전했고, 상하이시도 ‘디 인터내셔널’ 2019를 전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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