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의 e스포츠 소식을 알아보는 위클리 e스포츠 시간입니다. 지난주에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종목이 진행됐습니다. 한국은 ‘리그오브레전드’ 부문에서 은메달, ‘스타크래프트2’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는데요. 이밖에 4개 종목에서 역사상 첫 금메달을 확보한 선수들이 탄생했습니다.

또, 미국과 유럽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4강전이 진행돼 결승전 대진이 완성됐습니다. 국내에서는 ‘블레이드앤소울’의 글로벌 대회 ‘2018 월드 챔피언십’ 개막이 임박했네요.

■ LCS NA-EU 맹주는 누구? 결승대진 완성!

▲사진출처=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홈페이지

LCS NA(북미)와 EU(유럽) 4강 대진이 진행됐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역 결승전과 3위 결정전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먼저 NA는 클라우드9과 팀 리퀴드가 서머 시즌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권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3위 결정전에는 전통의 강호 팀 솔로미드(TSM)와 신성 100시브즈(Thieves)의 대결로 진행됩니다.

EU는 FC샬케04 e스포츠와 프나틱의 결승 대전이 확정됐습니다. FC샬케04는 최근 축구클럽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화제가 된 팀인데요, ‘롤드컵’ 단골 출장팀 프나틱과 마지막 승부를 예약했습니다. 유럽 3위 결정전은 팀 바이탈리티와 미스피츠의 대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블레이드앤소울 글로벌 무왕 가릴 ‘2018 월드 챔피언십’ 개막 임박

▲사진=블레이드앤소울 e스포츠 페이지 캡쳐

‘블레이드앤소울’ 글로벌 대회 ‘2018 월드 챔피언십’이 곧 개막합니다. 주최 측인 엔씨소프트는 지난주부터 예선경기와 본선, 부대행사인 ‘피버 페스티벌’ 운영계획 등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는 총 상금 1억 5000만원을 차지하기 위한 한국, 북미, 유럽, 러시아,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9개 지역에서 대표팀이 출전합니다. 한국은 GC부산레드의 참여가 확정돼 있는데요. 세계 각국에서 모인 무왕들과의 경기에서 선전하길 기원합니다.

올해 대회는 오는 7일 예선전을 시작해, 8일 와일드카드전, 9일 4강전이 진행됩니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또, 부대행사에서 문화 축제가 된 ‘피버 페스티벌’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결승전이 열릴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아시안게임 e스포츠 부문별 우승 국가는?

아시안게임이 폐막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시범종목으로 선택된 e스포츠 각 부문의 메달리스트들이 결정됐습니다. 앞서 한국이 LoL과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는 소식은 먼저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밖에 ‘펜타스톰’,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PES(프로 에볼루션 사커) 2018’은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이 고루 나눠 가졌습니다.

먼저 ‘펜타스톰’은 종주국 중국과 중화 타이페이(대만), 베트남이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클래시로얄’ 부문은 인도네시아가 금메달, 중국과 베트남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습니다. ‘하스스톤’은 홍콩과 인도네시아, 인도가 나란히 메달을 차지했습니다. ‘PES 2018’ 부문은 종주국인 일본이 금메달을 가져갔고, 이란과 베트남이 나머지 메달을 나눠 가졌습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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