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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VU] 집과 야외 넘나드는 재주꾼 블루투스 스피커, 노벨뷰 LSD-1000

블루투스 스피커는 야외활동을 떠날 때 사고싶은 1순위 전자기기가 됐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때, 잔잔한 음악이 필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스피커로 듣는 음악도 운치가 있지만, 제대로 된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음악에 비교할 바는 아니다.

노벨뷰가 선보인 LSD-1000도 이런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매력적인 음질과 다양한 입력방식, 범용성이 차별화 포인트다. 소비자가 1순위로 생각하는 가격도 3만원 중반대로 합리적이다.

 

■ 휴대용답지 않은 소리꾼

▲LSD-1000 본체와 리모콘

이 제품은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는 다용도 스피커’로 설명할 수 있다. 다양한 입력방식과 쓸만한 유닛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먼저 제원부터 살펴보자. LSD-1000은 155x85x80(mm) 사이즈를 자랑한다.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 잡기에 살짝 큰 사이즈다. 작은 게 미덕인 세상이지만, 스피커만큼은 여전히 큰 게 좋은 물건이다. 블루투스 스피커 역시 마찬가지. 휴대성은 살짝 떨어지지만, 귀를 즐겁게 하는 괜찮은 소리가 아쉬움을 잊게 만든다.

▲상단 조작 패널. USB 포트와 메모리카드 삽입부, 조작버튼 등이 배치됐다

이 제품은 몸체만큼 큰 50mm 대구경 스피커 유닛 2개를 장착됐다. 총 8W로 출력되는 사운드는 저가형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수준을 벗어났다. 시중에 보편화된 사운드바 스피커 출력이 6W인 것과 비교해도 뛰어나다. 야외에서만 사용하기에는 아깝다는 느낌이 들 정도(실제로 약간의 품을 들이면 PC와 연결해 일반 거치형 스피커로도 쓸 수 있다). 블루투스 버전은 4.2를 지원해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연결을 보장한다.

▲블루투스 v4.2 버전을 지원해 연결속도와 안전성이 뛰어나다


몸체는 나무 재질로 제작됐다. 공진과 울림을 위한 선택인데, 저가형 블루투스 스피커가 대부분 플라스틱 재질로 된 것과 대비된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광고카피처럼 기왕이면 때깔이 좋은 제품에 마음이 쏠린다. 안테나와 몰딩 처리된 외곽의 마무리는 아쉬운 부분이다.

■ 거치형-휴대용 넘나드는 재주꾼

▲후면 패널과 배터리. 왼쪽부터 전원 버튼, 마이크로 5핀 충전부, Line-IN AUX, 헤드폰 단자

LSD-1000은 최신 고가형 블루투스 스피커가 가진 대부분의 기능을 탑재했다. 6가지 EQ(이퀄라이저)를 지원하고, USB/SD메모리에 저장된 MP3 음악 파일 알아서 재생한다. FM라디오는 당연히 탑재했으며, 외부연결 단자(Line-IN AUX), 헤드폰이나 추가 스피커에 연결하는 출력 단자 등을 고루 갖췄다.

중저가형 제품이라면 하나쯤은 빼먹어도 상관없는 기능들인데, 싸고 좋은 제품을 찾아야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갖출 것은 다 갖췄으니 고마울 따름이다.

▲외부 기기와 유선으로 연결하면 일반 스피커처럼 쓸 수 있다

이 중 외부연결 단자의 존재는 특히 반갑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에 그치지 않고, 유선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체 음악 재생 기능과 외부연결 단자를 활용하면 간이 오디오 시스템을 꾸리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이나 PC에 연결해 게임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최근에는 ‘배틀그라운드’ ‘탭소닉’ ‘뱅드림’ 등 사운드가 중요한 모바일게임이 많은데, LSD-1000로 더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무선 연결은 블루투스 특성상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 유선 연결이 낫다).

 

■ 교체형 배터리, 반영구적 사용을 보장한 ‘신의 한 수’

▲18650 규격의 배터리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은 기본 제공되는 2400mAh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를 사용하는 점도 범용성을 넓히는 LSD-1000의 강점이다.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저가형 블루투스 스피커는 조금만 사용해도 사용시간 문제로 골치를 썩게 되는데, LSD-1000은 시중에 판매되는 18650 배터리를 구매해 교체하는 것으로 손쉽게 대응할 수 있다.

기본 패키지에는 2400mAh 대용량 배터리가 담겨있다. 기존 SD-1000 제품의 3배에 달하는 용량의 배터리다. 특히, 잔고장이 적은 스피커 제품의 특성상 배터리만 교환해 주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배터리를 잃어버리셨나요? PC 스피커도 됩니다

▲배터리가 없어도 외부 전력을 연결하면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다

실수로 배터리를 분실하거나, 배송이 늦어져도 걱정 없다. 외부 전원이 연결된 상태라면 배터리가 없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부연결 단자를 활용하면 PC에 연결하는 유선 스피커처럼 쓸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평상시에는 일반 스피커처럼 PC나 음향기기에 연결해 사용하다가 야외활동을 할 때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피커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LSD-1000의 특징이자 매력으로 꼽은 이유다.

▲FM라디오를 위한 안테나

휴대용 전자기기는 계륵 같은 존재다. 밖에서 쓸 때는 좋아도, 집에 돌아오면 수납장을 잡아먹는 천덕꾸러기가 된다. 하지만 LSD-1000은 만족스러운 사운드에, 거치형-휴대용을 넘나드는 재주꾼이다. 이 제품을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구매를 매년 고민만 해온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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