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전략 카드배틀 모바일게임 '마블 배틀라인'이 13일부터 사전 체험을 시작했다.

'마블 배틀라인'은 지난 6월부터 해외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13일부터 한국 지역도 사전 체험을 시작하게 됐다. 그에 따라 한글로 된 '마블 배틀라인'을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단, 상점 이용은 제한된다.

'마블 배틀라인'은 넥슨이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캡틴 마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로켓 라쿤’, ‘로키’, ‘제시카 존스’, ‘블랙 팬서’ 등 다양한 마블 영웅과 빌런으로 구성된 200여 종의 카드를 수집하고 덱을 구성,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유저는 캐릭터 카드와 주문 카드를 수집하고, 12개의 카드로 자신의 덱을 구성해 전투를 벌인다. 전투는 3X4 격자로 된 전장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전투와 턴제 전투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자신의 턴에 유닛을 소환하거나, 유닛을 이동시키거나, 상대를 공격하는 행동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되는 '마블 배틀라인'의 사전체험은 안드로이드 OS만 가능하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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