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PC 버전이 9월 5일 한국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FPS 게임의 기본 골격에 MMORPG의 대표 콘텐츠인 레이드, 아이템 사냥 등을 가미한 게임이다. PC방 서비스도 지원하며, 9월 12일 기준으로 PC방 순위 집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8위를 차지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는 스토리 임무와 서브 임무 외에도 ‘공개 이벤트’라는 개념이 있다. 스토리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지도에 ‘공개 이벤트’가 뜨고 몇 분 후에 시작되는지도 알려준다. 공개 이벤트가 시작되는 자리에서 시간에 맞춰 대기하면, 주변에 있는 여러 명의 유저와 파티를 맺지 않고도 함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개 이벤트를 통해 경험치도 얻을 수 있으니, 초반에 빠르게 레벨업을 하고 싶은 유저라면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공개 이벤트를 수행하면, 각 직업의 하위직업을 얻기 위한 아이템인 ‘유물’ 게이지를 충전시킬 수 있다. 이 게이지를 100%까지 채워야 하위직업을 얻을 수 있는 임무가 등장하니 ‘유물’을 얻었다면 공개 이벤트를 놓치지 말자.

난이도는 공개 이벤트마다 조금씩 다르다. 지구에서 처음 시작하는 장소 근처에서 발생하는 공개 이벤트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시작 장소와 멀리 떨어져 있는 장소에서는 꽤 어려운 것도 나온다. 그리고 몇몇 공개 이벤트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영웅 조건’으로 완료를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추가 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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