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오랜만에 신작을 내놨다. 어드벤처와 RPG를 섞고, 여기에 북유럽 신화를 얹은 모바일게임 ‘팬텀게이트’가 주인공.

넷마블은 이 게임을 모바일 어드벤쳐 RPG로 분류했다. 차별화 포인트이자 특징은 모험 요소기 때문이다. 유저는 십자키와 조작 버튼으로 맵을 누비며, 숨겨진 비밀을 풀어야 한다. 때론 적 ‘팬텀’을 물리쳐야 한다. 

전투는 일반적인 수집형 RPG처럼 진행된다. 제작-육성한 캐릭터로 파티를 꾸리고, 적의 약점을 공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진행에 따라 생성되는 전략요소 버블(방울)로 아군과 적군을 강화-약화시킬 수 있다.

▲적을 약화시키는 레드 버블

어드벤처 요소를 부각하는 스토리 역시 주목할 부분이다. 한국 유저에게는 일부 요소들만이 친숙한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주신 ‘오딘’에 맞서는 ‘발키리’를 시작으로 시간을 관장하는 티탄 ‘크로노스’로 추정되는 시계공과 다양한 인물들이 익숙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풍긴다.

등장인물과 적 팬텀은 세계 각국 신화와 설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이다. 자칫 생소할 수 있는 캐릭터의 특징만을 뽑아낸 아트 스타일은 글로벌 155개국 서비스를 의식한 듯하다.

여러 요소를 섞은 ‘팬텀게이트’의 매력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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