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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DD가 뿜어내는 탁월한 중저음! 제닉스 타이탄 인이어 이어폰

제닉스크리에이티브(이하 제닉스)는 그동안 키보드, 마우스, 데스크, 체어, 헤드셋 등 여러 분야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는 인이어 이어폰도 있는데, 게이밍 용도는 물론 음악 감상이나 스마트폰에 활용하기 좋은 스펙으로 구성된 모델들도 있다. 

그 라인업은 '타이탄'과 '스톰엑스'로 나뉘는데, 스톰엑스가 게임에 특화된 이어폰이라면 타이탄은 성능을 앞세운 고급형을 표방하는 브랜드다. 지난 6월 제닉스는 타이탄 인이어 이어폰의 상급 라인업인 BA 에디션을 출시하며 브랜드의 고급화도 시도 중이다.

▲ 타이탄 인이어의 박스 패키지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지난 2017년 2월에 처음 선을 보인 '타이탄' 브랜드의 중심 모델인 '타이탄 인이어 이어폰'이다. 타이탄 시리즈의 이름을 내건 최초의 모델이다.

먼저 패키지를 살펴보면 외형은 순백색의 정사각형으로 외부에는 타이탄 인이어의 로고가, 박스 옆면에는 타이탄 인이어의 로고가 나뉘어 배치돼 깔끔하면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박스를 열면 왼쪽에는 이어폰이, 오른쪽에는 6쌍의 다양한 크기의 이어팁이 배치되어 있다. 제품에 1쌍이 꽂혀있으니 총 7쌍의 이어팁이 제공되는 셈이다. 사이즈별로는 원형팁 3쌍, 총알팁 3쌍, 스펀지팁 1쌍 등으로 구성돼있다. 덕분에 자신의 귀 사이즈에 맞는 이어팁을 꽂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박스를 열었을 때의 모습. 가장 먼저 이어폰 제품과 이어팁이 보인다.

왼쪽의 이어폰이 배치된 부분을 들어올리면 기본 구성품인 전용 파우치와 사용 설명서, 품질보증서, 그리고 PC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Y형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이어폰 부분은 인체공학적 설계가 반영되어 있다. 보통의 인이어 이어폰에 비해 사이즈가 크지만, 제품에 부착된 검은 힌지 부분은 이어폰과 귓바퀴 사이를 지지해주며 훨씬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고 있다. 

실제로 인이어 이어폰을 아래로 잡아당기면 보통은 쉽게 빠지게 되어 있지만 이 제품은 힌지가 지지하며 쉽게 빠지지 않게 하고 있다.

또한 고가의 이어폰에 적용되던 탈착식 케이블 설계가 되어 있어서 충격을 받았을 때 연결 부위가 빠지도록 되어 있어 단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또한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케이블로 교체도 가능하며 별매 중인 블루투스 모듈을 연결하면 연결된 선에서 자유로운 즐거움을 만끽할 수도 있다.

▲ 케이블만 뺐을 때의 모습과 이어팁까지 모두 뺐을 때의 모습

제품의 길이는 총 1.2미터이며 전체 길이의 2/3부터 Y형으로 좌우로 분배된다. 분배되는 부분에도 별도의 긴 플라스틱 부품이 적용되어 분배되는 케이블을 탄탄하게 받쳐준다. 그리고 분배된 케이블 사이에는 분배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플라스틱 팁이 있어서 길게 벌리거나 짧게 벌리는 것을 조절할 수 있다.

▲ 좌우 분배부와 중간의 추가 분배부의 모습

오른쪽 이어폰 아래에는 컨트롤러가 있는데, 버튼 하나로 구성되어 있어 누르는 횟수를 통해 재생과 일시정지, 통화 및 대기, 음성 명령 등을 할 수 있다. 다만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없는 것은 아쉽다. 

▲ 하나의 버튼으로 구성된 리모콘. 마이크도 내장되어 있다

제품을 연결하는 케이블은 투명한 피복으로 보호되어 있고, 그 안에는 수많은 꼬임을 보여주는 강화 코팅 프리미엄 케이블로 구성돼있다. 때문에 선의 꼬임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고 디자인으로서도 남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 꼬인 케이블이 잘 보이는 투명 피복

가장 중요한 음질 또한 수준급이다. 이 제품에는 6mm 사이즈의 다이나믹 드라이버(DD) 2개가 적용되어 있어 섬세하면서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 사이즈의 DD는 선명한 중저음 표현이 가능한데, 이 제품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를 보면 고음 부분보다 중저음 부분에서 안정적인 데시벨 표현을 보여주고 있다.

▲ 이 제품의 핵심인 2개의 DD가 적용된 모습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 중저음에서 우수한 표현력을 보여줬다.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들려주는 flac 포맷 파일로 음악을 들으면 보통의 이어폰에 비해 중저음 부분에서 명확하게 전달하기 보다는 풍성하고 완만하게 전달하는 느낌을 주고 있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할 때는 더욱 강력한 느낌을 준다. 보통 흥행 중인 모바일 게임은 액션의 표현에 많은 사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주로 타격이나 마법 사용 등 공격 효과음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여기에는 많은 중저음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제품으로 게임을 즐겨보니 실제로 다른 이어폰보다 더욱 풍부한 효과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 이 제품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

이 제품은 2개의 DD를 기반으로 한 풍부한 중저음 재생에 인체공학 본체 디자인, 다양한 이어팁 제공, 탈착식 케이블 설계 등의 기능을 갖췄으면서 3만원 중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2개의 DD가 적용된 다른 제품은 아무리 저렴해도 5만원을 넘는다. 그만큼 이 제품의 가성비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그래서 이 제품은 제닉스가 외부 행사를 통해 세일을 할 때마다 품절 1순위에 오른다. 그만큼 중저음을 선호하는 소비자라면 이 제품의 선택은 상당히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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