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캡콤 슈퍼 리그 온라인’ 안드로이드 버전 테스트가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캡콤 슈퍼 리그 온라인’은 캡콤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는 모바일 전략 RPG다. 이 게임에는 ‘록맨’, ‘스트리트 파이터’, ‘바이오하자드’, ‘역전재판’ 등 캡콤의 각종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출시 시점에는 '데빌 메이 크라이'가 추가될 예정이다.) 각 챕터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캡콤 게임에서 보스로 등장했던 캐릭터가 나온다. 

전투는 바둑판 형태의 전장에서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캐릭터의 역할은 크게 방어형-지원형-공격형으로 나뉘고 각 캐릭터별로 공격범위도 다르다. 이런 다양한 캐릭터의 기술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콘텐츠인 ‘미션’(스토리 모드)과 PVP 콘텐츠 외에도 각종 미니게임을 즐기는 ‘오락실’도 공개됐다. 이곳에서는 캡콤의 유명 아케이드 게임(동전을 넣고 즐기는 오락실 게임)에 등장했던 미니게임을 즐기고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테스트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의 술통 부수기, ‘파이널 파이트’의 자동차 박살내기 등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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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슈퍼 리그 온라인’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유저 반응을 수집해서 게임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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