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전략 RPG '킹덤 오브 히어로:택틱스 오브 워'(이하 킹덤오브히어로)가 23일 출시됐다. 

'킹덤오브히어로'는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를 흥행시킨 네오위즈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전략 RPG로서, 지난 2016년 모비릭스가 개발했던 ‘데빌브레이커’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에는 인간, 거인족, 용족, 엘프, 다크엘프, 고대엘프, 악마, 천사 등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며 이들을 표현한 일러스트는 전작을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고퀄리티를 자랑한다. 또한 전작에서 사용했던 턴 방식의 헥사곤(육각형) 택틱스 RPG를 그대로 계승했다. 

그리고 불, 나무, 물, 빛, 어둠 등 5개 속성을 통한 상성 관계와 파이터, 가디언, 아처, 위자드, 프리스트 등 5종의 클래스가 준비돼있으며 새로운 영웅 성장 시스템과 전장과 영웅마다 특화된 다양한 스킬, 같은 영웅이라도 세팅만으로 성향이 달라지는 다양한 룬 시스템 등을 통해 향상된 게임성을 선보인다. 

주인공은 엑스칼리버를 손에 들고 아발론 왕국의 재건을 노리는 아서로, 스토리 모드인 ‘모험’을 통해 게임 플레이 방법과 영웅간 상성 관계, 주요 인물들의 스토리를 알아갈 수 있다. 

유저는 영웅의 턴이 돌아오면 이동이나 영웅이 가진 2가지 이상의 스킬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공격을 할 수 없으면 턴 종료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스테이지마다 제한된 턴 수가 있어서 이 턴이 지나기 전에 모든 적을 물리쳐야 한다. 

'킹덤오브히어로'의 영웅들은 절대 유리한 것이 없는 각각의 속성을 갖고 있으며, 전투 중 영웅의 레벨 숫자의 색으로 속성을 확인할 수 있다. 유리한 상성이면 더 강한 공격과 방어가 가능하지만 불리한 상성이면 공격이나 방어가 제대로 먹혀들지 않는다.

그리고 전투를 하다 보면 공격을 해 상대방을 밀쳐낼 수도 있고, 상대방을 내쪽으로 끌어올 수도 있어서 단순히 지형을 활용한 전략만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때문에 유저는 전투 전에 상대의 속성을 파악해 그에 맞는 영웅을 배치하고 전투에 임하며, 때로는 막혀있는 지형을 활용해 전투를 진행해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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