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위클리 차이나] 중국 정부, 게임 ‘소프트 런칭’도 불허…’빙하기’ 계속되나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중국 정부, 게임 ‘소프트 런칭’도 불허…’빙하기’ 계속되나

중국 정부가 신작 게임의 테스트를 실시할 때 활용되던 ‘그린 채널’에서도 신규 허가를 발급해주지 않고 있다고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그린 채널’은 중국에서 신작 게임을 한 달 동안만 테스트(결제도 포함)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모바일게임으로 치면 ‘소프트 런칭’과 비슷합니다.

중국 게임 업체들은 ‘그린 채널’을 활용해 신작 게임에 대한 유저 반응과 결제 패턴을 분석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텐센트가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PC 버전을 그린 채널을 통해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들어 ‘그린 채널’에 대한 신규 허가도 일절 발급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신규 판호 발급이 중단된 후 유일하게 열려있었던, 마지막 창구마저 닫힌 것입니다.

신규 판호 발급 중단과 게임 총량 규제 발표, 그리고 ‘그린 채널’ 폐쇄까지. 중국 게임 산업의 ‘빙하기’는 과연 언제쯤 끝날지, 더욱 알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 넷이즈-CCP게임즈, 모바일 MMO 이브: 에코스 발표…2019년 베타

CCP 게임즈가 ‘이브 온라인’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게임 ‘이브: 에코스’를 2019년 중에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브: 에코스’는 넷이즈와 CCP 게임즈가 ‘이브 온라인’을 소재로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MMORPG입니다. ‘이브 온라인’은 광활한 우주에서 다양한 유저들이 상호작용을 하는 PC MMORPG입니다. ‘이브: 에코스’는 ‘이브 온라인’의 주요 요소들을 모바일기기에 맞게 적절하게 구현했습니다. 이 게임은 2019년 중에 OBT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CCP 게임즈는 한국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에 의해 인수된(주식 100%, 2,524억 원) 아이슬란드 게임 개발사로, 지난 2003년 PC MMORPG ‘이브 온라인’을 출시해서 지금까지 서비스해 오고 있습니다.

 

■ 텐센트 ‘왕자영요’, 베이징에서 실명 인증 시스템 본격 가동

텐센트의 모바일 적진점령(AOS, MOBA) 게임 ‘왕자영요’가 베이징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명 인증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실명 인증이 ‘선택’이었지만, 이제부터는 팝업창 등을 통해 필수적으로 실명 인증을 해야 합니다. 만약 실명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게임에 로그인조차 하지 못합니다.

실명 인증 과정에서는 중국 공안부의 자료를 기반으로 유저의 이름과 연령이 확인됩니다. 만약 유저가 미성년자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미성년자 셧다운제’(연령에 따라 1~2시간만 게임이 가능함)가 적용됩니다. 또한,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위챗(Wechat)과 QQ 계정 중 하나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텐센트는 향후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도 실명 확인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