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3차 서버 증설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출시가 임박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에 3차로 신규 서버 10개를 증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11일 정오부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캐릭터명/서버 선점을 진행해오고 있는 넷마블은 처음 준비한 서버 50개가 4일만에 마감되고, 1, 2차에 걸쳐 추가한 서버 30개 역시 모두 포화 상태가 됨에 따라 3차로 신규 서버 10개를 30일 추가했다.

새롭게 오픈한 서버명은 '변화무쌍', '희로애락'이며, 아직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한 이용자는 신규 서버에서 캐릭터명과 서버 선점이 가능하다.

넷마블 강지훈 사업본부장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현재 사전등록 모객 지표는 2016년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 보다 2배 빠른 상황”이라며 “아직 TV CF 등 대규모 마케팅 하기 전이라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고, 이는 11월 지스타를 기점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지스타2018에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선보인 후, 12월 6일 국내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지스타의 경우 첫 선을 보였던 작년 보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비무, 세력 분쟁전, 린족 남성 캐릭터 등 신규 콘텐츠가 대거 추가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스마일게이트, VR게임 '로건' 공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PAX Australia’에 참가해, HTC VIVE 프리 플레이존 부스를 통해 신작VR(가상현실) 게임 ‘로건(ROGAN: The Thief of Castle)’을 최초 공개했다.

로건은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TGS 2018’에서 공개한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 ‘Foucus on YOU(포커스온유)’에 이은 두 번째 자체 개발 타이틀로,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유저가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되어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가는 잠입 액션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이 게임은 소설 작가가 직접 집필한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비롯해 장엄한 중세 시대 고성을 VR로 구현한 미려한 그래픽, 실제 숨바꼭질을 즐기는 것과 같은 짜릿한 긴장감을 제공하는 3D 입체 사운드 등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로건은 주인공 직업인 도둑의 특성을 살린 소매치기 기술,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한 엄폐, 게임 내 도구를 이용한 경비병 주의 분산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유저들이 자신만의 창의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또, 기존 어드벤처 장르의 VR 게임들이 1회성 플레이에 그쳤던 것에 반해, 로건은 다양한 난이도 모드를 비롯해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서만 새롭게 밝혀지는 스토리 등 반복 플레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로건은 VIVE(바이브), Oculus Rift(오큘러스 리프트) 등 다양한 VR 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며, 2019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v3.0 대규모 업데이트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모바일 RPG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의 v3.0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클래스 ‘헤일로 메이지’를 선보인다. ‘헤일로 메이지’는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지닌 소녀 캐릭터로 마법과 함께 강력한 포탄을 사용하는 클래스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아바타’를 일정 개수 이상으로 보유 시 세트 효과를 부여하는 ‘아바타 세트 보유 효과 시스템’을 추가했다.

■ 서머너즈 워, 뇌제-광전사 2종 몬스터 공개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글로벌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에 북유럽 신화 콘셉트의 신규 몬스터 2종을 업데이트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몬스터 2종은 북유럽 신화 속 최고의 신인 ‘오딘’과 그의 전사들에서 각각 콘셉트를 가져와 제작된 ‘뇌제’와 ‘광전사’다. 두 몬스터 모두 강력한 스킬과 높은 전투력을 자랑한다.

지혜의 신인 오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뇌제’는 태생 5성으로, 다섯 가지 속성 중 불 속성 몬스터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먼저 소개됐다. 불 속성 뇌제는 주어진 특정 몬스터들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소환할 수 있으며, ‘지식’ 습득을 통해 고유의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오딘의 전사인 ‘에인헤랴르’에서 콘셉트를 가져온 광전사 또한 가공할 힘을 보유한 몬스터로, 물과 불 속성은 3성, 바람과 빛, 어둠 속성 몬스터는 태생 4성으로 만날 수 있다. 광전사는 특히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스킬 발동 방식이 적용된다.

두 몬스터는 지난 27일(현지시각기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게임위크에서 일러스트를 통해 그 모습을 최초로 공개, 북유럽 신화 속 인물의 특징을 담아낸 몬스터들로 현장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카이로스 던전과 이계 던전을 빠르게 클리어한 상위 유저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버별 랭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투 콘텐츠에 즐거움을 높이는 시스템 업데이트도 진행했다.

■ 한국 대표 선수들 ‘블리즈컨 2018’ 결승 무대 대거 진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3일, 4일 양일간 진행될 블리즈 2018(BlizzCon® 2018) 기간 중 e스포츠 결승 무대에 진출할 선수들이 모두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블리즈컨 2018 무대에 진출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이번 오프닝 위크의 경기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결승전 못지않은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 특히, 오프닝 위크 종료와 함께 올해도 한국 대표하는 e스포츠 선수들이 블리즈컨 무대에 대거 진출,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최정상의 타이틀을 석권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먼저 오프닝 위크에서 진행된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이하 HGC 파이널)’조별 예선을 통해 한국의 젠지(Gen.G)와 템페스트(Tempest), 그리고 미라클(Miracle) 총 세 팀이 나란히 진출권을 따내면서 블리즈컨 무대에서 치열한 접전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젠지는 A조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 작년 HGC 파이널 및 올해 지난 8월 미드 시즌 난투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할 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로 펼쳐지는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이하 WCS 파이널)’에는 오프닝 위크 기간 열린 조별 예선에서 각 조 1위 시드를 확보한 ‘Maru’ 조성주, ‘Stats’ 김대엽, ‘Rogue’ 이병렬 등을 비롯, ‘TY’ 전태양, ‘sOs’ 김유진, ‘Dark’ 박령우까지 총 여섯 명의 한국 선수들이 대거 본선에 진출하면서 작년에 이은 한국 선수의 우승 가능성이 다시 한 번 높이 점쳐지고 있다.

오프닝 위크를 거치지 않고 블리즈컨 무대 진출이 결정된 오버워치 월드컵 2018(Overwatch World Cup 2018)의 경우,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조별 예선을 거쳐 한국을 포함하여 핀란드,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프랑스, 영국이 8강에 올라 블리즈컨 무대에서 경합을 벌인다. 특히 2016년 우승, 2017년 우승에 이어 올해도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대표팀의 3연패 달성 여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KSL vs ASL’로 명명된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이벤트 매치가 블리즈컨 2018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이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이 무대에서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1 우승자인 ‘Last’ 김성현 선수와 아프리카 TV 스타리그(ASL) 시즌5 우승을 차지한 ‘Rain’ 정윤종 선수가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최강자의 타이틀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된다.

블리즈컨 2018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Anaheim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전세계 블리자드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새로운 소식 발표와 개발자와의 만남, 한 해를 마무리하는 e스포츠 대회들, 유명 아티스트 세 팀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 그랜드체이스, ‘달콤살벌 할로윈체이스’ 업데이트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KOG(대표 이종원)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에서 ‘달콤살벌 할로윈체이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초월 각성’과 ‘한계 돌파’는 기존의 최고 성장 단계인 6성 12강 영웅을 한층 더 강력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초월 각성’을 위해서는 성장시키고자 하는 영웅과 동일한 클래스의 ‘샤이니’ 아이템이 필요하며, 3단계 ‘초월 각성’을 달성한 영웅은 ‘한계 돌파’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다. ‘한계 돌파’의 경우 ‘엘리시스’, ‘리르’, ‘아르메’, ‘로난’, ‘에이미’ 등 5종 영웅에 먼저 업데이트됐으며, 추후 다른 영웅에도 순차 적용된다.

또, 신규 콘텐츠 ‘펫’은 파티에 같이 배치한 영웅에 따라 각기 다른 이로운 효과를 발생시켜 전투를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매력적인 기술을 가진 ‘펫’이 등급 별로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펫 소환 상점’에서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인 ‘듀얼 레이드’는 두 명이 팀을 이뤄 막강한 보스를 상대하는 실시간 PVE 콘텐츠다. 영웅 2종과 펫 1종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한 무기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맹약의 증표’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게임 내 메인 로비를 할로윈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하고, ‘마리’, ‘로난’, ‘라이언’ 캐릭터의 할로윈 의상(아바타)도 추가했다.

■ 펜타스톰 for kakao’ ‘신규 모드 : 클론 격투’ 선보여

넷마블은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에 신규 모드 ‘클론 격투’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새로 선 보이는 클론 격투는 같은 팀의 이용자가 모두 동일한 영웅으로 플레이하는 모드로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5명의 이용자가 각자 선택한 영웅 중에서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플레이 할 영웅을 선정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장 최적화도 함께 진행됐다. 펜타스톰은 영웅별 라인 선택 가이드, 영웅별 추천 장비 세팅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고의 패배 판정을 강화해 더욱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즌 동안 S 영웅 등급 달성 시에는 ‘전설의 각인’ 칭호도 지급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