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스펙상승의 지름길은 귀걸이와 반지, 티셔츠를 강화하는 것이다. 상급 티셔츠는 주요 스테이터스(스텟, 능력치)와 방어력을 더해주고, 귀걸이와 반지는 물약 회복량, 방어력 등 세팅에 필요한 보조 능력치를 더해주는 고유 능력치를 가졌다.

이런 귀중한 아이템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는 잔치가 열렸다. 31일 시작된 ‘위대한 아덴 시민의 가을 축제’다.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축제는 기간던전 ‘국왕의 수렵 사냥터’가 메인이다. 메뉴-던전에서 입장하는 이 던전은 포악한 호랑이, 곰, 토끼 등이 주요 적으로 등장한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회복하는 드래곤의 보석 상자, 드래곤의 진주, 전투 강화의 주문서, 변신/마법인형 뽑기권 등을 얻을 수 있다.

▲빛나는 완력의 티셔츠와 낡은 완력의 티셔츠 비교

또, 귀걸이와 스냅퍼 반지, 빛나는 티셔츠 교환권도 확률적으로 드랍된다. 각 아이템은 ‘국왕의’ 수식어가 붙은 아이템 상자로 교환할 수 있으며, 9장의 강화주문서도 들어있다. 티셔츠의 안전강화는 +4까지로 낡은 티셔츠나 걍티(그냥 티)를 착용하고 있는 유저라면 방어력과 스텟, 추뎀을 손쉽게 높일 수 있는 기회다.

필요한 아이템을 얻지 못해도 좌절하지 말자. 축제 기간 동안 주요 대도시 지역에는 교환권과 문장 상자, 뽑기권을 판매하는 NPC ‘명예로운 상인 글로리’가 배치된다. 구매 재화는 ‘명예코인’으로 아이템에 따라 4000/1200/120개에 판매 중이다.

▲대도시 NPC에게 필요한 물건을 명예코인으로 살수 있다

드랍율은 넉넉한 편. 비교적 한산한 시간대에 약 50분간 사냥해 변신 뽑기권 2개, 드래곤의 보석 상자 8개, 국왕의 빛나는 티셔츠 교환권 2장, 드래곤의 진주 14개, 전투 강화의 주문서 2개 등을 얻었다.

적의 체력과 데미지는 낮다. AC –83방 투사로 사냥 시 약 600개(1단계 포우슬레이어 사용)의 빨간 물약만 챙기면 제한시간 1시간 동안 사냥이 가능하다. 단, 개체수가 몰려 있는 지역이 있고, 몹의 이동속도가 빨라 사정거리가 짧은 기사나 군주, 다크엘프는 몬스터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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