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공개한 '디아블로' 관련 신규 이슈는 바로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한 '디아블로'였다.

블리자드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일부터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블리자드의 커뮤니티 축제인 블리즈컨 2018에서 '디아블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을 공개했다.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가 담지 못한 그 사이의 시대를 기반으로 한 '디아블로 이모탈'은 중국 넷이즈와 함께 개발하며,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등 6개 클래스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싱글은 물론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터치 스크린에서 디아블로 고유의 게임 플레이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다시 개발됐다. 직관적인 액션과 캐릭터 움직임, 사용하기 편리한 터치 조작으로 영웅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블리즈컨 현장에서는 모든 인게임 그래픽을 바꾼 것은 물론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워크래프트3'의 리마스터 버전인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내년에 출시될 것임을 밝혔다.

그 외에도 '스타크래프트2'의 신규 콘텐츠인 '협동전 사령관'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영웅인 오르피아, '오버워치'의 29번째 영웅인 애쉬,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인 라스타칸의 대난투, 그리고 'WOW 클래식'의 서비스가 2019년 여름에 시작된다는 정보들이 공개됐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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