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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로스트아크’ D-Day...온라인게임 판도 바꿀까

국산 대작 온라인 MMORPG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일게이트가 준비한 ‘로스트아크’다. 이 게임은 7년의 제작기간, 10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된 게임이다.

‘로스트아크’는 4년 전 열린 ‘지스타 2014’에서 대중에 소개됐다. 이후 2016년 1월 비공개 테스트(CBT)부터 올해 파이널 테스트까지 세 번의 필드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11월 7일, 오랜 기다림이 끝나고 정식 서비스를 즐길 날이 왔다.

곧 수많은 유저가 방문하게 될 ‘로스트아크’ 론칭 버전은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피폭효과(크리티컬 효과)와 타격감을 키웠고, 속도감을 더하기 위해 스킬 쿨타임을 테스트보다 줄였다. 테스트 단계에서 근접 캐릭터 조작 난이도가 너무 높았던 문제가 해결됐다.

마을에서 제한됐던 탈 것 탑승 제한도 풀렸다. 또, 직업 밸런스를 개선해 PvP(이용자간 대전)에서 특정 직업이 너무 유리했던 문제를 수정했다.

추가 콘텐츠도 있다. 튜토리얼을 강화로 게임 시스템 이해를 돕는 방안이 추가됐다. 편의 기능도 늘었다. 시네마틱 던전과 각종 퀘스트에 사용된 영상은 계정 기준으로 스킵(Skip)을 선택할 수 있게 바뀌었다. 같은 캐릭터의 여러 클래스를 키울 때나, 같은 던전을 반복 입장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변했다.

공개 서비스는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서 사전 클라이언트 서비스와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먼저 공개했다. 마케팅 효과와 오픈 초기 혼잡을 줄이려는 의도다. 대작 온라인게임이 서비스 첫 날 원활하지 못한 서비스로 불만을 산다. 이 또한 흥행에 영향을 주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스마일게이트 측은 조그마한 불만도 허용치 않겠다는 자세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먼저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위해 6개의 서버를 열었다. 이는 캐릭터 사전생성을 위한 것이며, 추후 상황에 따라 추가서버 도입을 포함해 안정적인 서비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전사 차원의 노력을 쏟고 있다. 사내 홍보물을 통해 출시일과 동참을 사원에게 호소하고 있다. 사원이 항상 이용하는 엘리베이터에 “오늘부터 모든 스마일게이트인들과 함께합니다!”를 래핑해 관계부서가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로스트아크’의 건 기대감과 폭발적인 유저 반응을 의식한 대응으로 보인다. 캐릭터 사전 생성에 많은 유저가 몰려 서버를 추가했다. 접수가 마감된 5일까지 4~5개의 서버생성이 제한될 정도로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유저들 사이에서 1서버로 명명된 ‘루페온’은 이미 많은 스트리머와 BJ(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가 사전 캐릭터를 생성했다. 여기에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 같이 플레이할 사람을 찾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시작 전부터 ‘로스트아크’ 최고의 모험가가 되겠다는 기 싸움도 벌어지고 있다. 경쟁구도가 흥행을 좌우하는 MMORPG로선 호재다.

게임의 완성도와 유저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흥행을 위한 재료들이 제대로 갖춰졌다. 이제 이 재료들을 어떻게 조합해 최고의 결과로 이을지는 스마일게이트의 운영에 달렸다. 오후 2시 ‘로스트아크’의 문이 열린 뒤, 온라인게임 판도가 어떻게 출렁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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