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PC MMORPG ‘로스트아크’가 7일 오후 2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4년 첫 발표 이후 4년을 인내한 유저들은 론칭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스마일게이트는 몰려드는 유저를 응대하는데 바쁜 모습이다. 정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임시점검을 예고했으나, 곧 서비스가 안정되면서 정상 서비스를 이어갔다.

16시 기준 △루페온 △이그하람 △기에나 △시리우스 △크라테르 △프로키온 등 6개 서버는 혼잡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서버로 불리는 ‘루페온’과 ‘이그하람’ 등 상위 서버의 경우 9000번대의 대기열이 생성될 정도다.

필드도 사정은 비슷하다. 모든 유저가 공유하는 초반 지역에는 퀘스트 몬스터 보다 유저들이 많을 정도다. 이에 혼잡을 피해 서버를 이전하거나, 서버 안정화 이후 플레이를 시작하겠다는 유저도 등장했다.

오랜만에 등장한 대작 PC MMORPG에 실시간 검색도 들썩였다. ‘로스트아크’ 론칭 이후 주요 포털 사이트 주요 검색어 순위에 관련 검색어가 다수 등재됐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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