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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韓-中 쌍끌이로 3Q 영업익 2381억원… 신흥시장 개척도 ‘순조’

넥슨은 8일 2018년 3분기 실적결산 결과 매출 693억 3200만엔(6961억원), 영업이익 237억 2100만엔(2381억원), 순이익 223억 500만엔(2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준환율은 100엔당 약 1004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15%, 4% 늘었다. 순이익은 14% 증가했다. 역대 3분기 실적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다.

3분기 호실적은 장기 흥행작이 이끌었다. 중국과 한국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등이 번갈아 흥행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중국 춘절 기간 기록적인 매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플스토리’는 올여름 ‘검은 마법사’ 콘텐츠 업데이트로 PC방 사용시간과 유저가 폭증하는 등 역주행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6월과 7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다크니스 라이지즈(한국명 다크어벤저 3)’, ‘메이플스토리M’과 함께 미국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초이스’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덕에 북미와 유럽 기타 지역의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다.

▲플랫폼-지역별 매출 자료

플랫폼별 매출을 살펴보면 PC온라인게임은 3분기 동안 530억엔, 모바일게임은 162억엔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비중은 각각 76%, 24%다. 전년동기대비 PC온라인게임은 13%, 모바일게임은 19% 성장했다. PC온라인게임 비중이 아직도 높지만, 모바일게임 성과가 매분기 개선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역별 매출은 중국 45%, 한국 34%, 일본 5%, 북미 7%, 기타 지역 9%다. 실적자료에 따르면 일본, 북미, 유럽은 업데이트와 신작 출시에 따라 매출이 오르내리는 모양새다. 단, 3분기에는 신작 출시 효과로 유럽 및 기타지역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넥슨 신작 파이프라인

한편, 넥슨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서구권 게임업계의 베테랑 개발자인 패트릭 쇠더룬드(Patrick Söderlund)가 설립한 스웨덴 소재의 엠바크스튜디오(Embark Studios AB, 이하 엠바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향후 엠바크 개발작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획을 밝혔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넥슨은 유저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과 IP를 지속해서 육성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 증강현실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양방향 엔터테인먼트 시대를 맞아 이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인력으로 구성된 엠바크는 온라인 게임과 가상 세계의 비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춘 개발사로, 넥슨이 이번 투자를 단행한 이유이기도 하다”라며 배경을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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