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9일 2018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은 3,389억원, 영업이익은 218억원,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4.2%, 294.6%, 1902.3%가 상승한 것이다.

게임 부문에서는 웹보드 게임의 안정화와 일본의 '요괴워치 푸니푸니'와 '컴파스', 국내의 '피쉬아일랜드:정령의항로' 등 모바일 게임의 매출 기여로 전년동기대비 4.2% 감소, 전분기 대비 9.3% 증가한 1,077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 게임이 전년동기대비 5.9%, 전분기대비 18% 증가한 676억원을 기록했고 PC 게임은 웹보드를 제외한 게임에서 자연 감소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17.4%, 전분기대비 2.7% 감소한 401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지역의 모바일 게임 성과로 전체 매출 비중에서 해외 부문은 490억원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비게임 부문에서는 결제 사업과 웹툰 매출이 개선되며 전분기대비 2%, 전년동기대비 115.3% 증가한 2,312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페이코와 한국사이버결제, 인크로스 등이 포함된 결제/광고 사업 매출이 1,324억원, 커머스 매출이 408억원, 벅스와 코미코 등 엔터테인먼트 매출이 368억원, 기술 매출이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NHN엔터테인먼트가 밝힌 향후 신규 게임 라인업으로 'RWBY'의 정식 오픈과 12월 경 북미 지역에서 소셜 카지노 게임의 소프트런칭,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주요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4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준비 중이던 FPS 게임 '크리티컬 옵스'는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웹보드 게임의 매출 부분에서는 보수적으로 규제를 지키고 있으며 조심하는 자세로 움직이며 적절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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