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인기 콘텐츠의 결합은 과거부터 흥행을 보증했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게임이 되고, 게임이 미디어 콘텐츠로 변하곤 한다. 넥슨이 지스타 2018 체험존을 꾸린 ‘런닝맨 히어로즈’도 이런 흐름을 따른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 런닝맨’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원작의 개성 있는 캐릭터로, 최대 6인이 실시간 대전을 즐길 수 있다.

또, 아이템 생산과 장비 강화, 코스튬 고유 기능 등 ‘애니메이션 런닝맨’의 세계관을 최대한 도입해, 유저들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원작의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출처=넥슨 지스타 2018 페이스북 페이지

게임 모드는 유저가 힘을 모아 미션을 수행하는 스토리 모드, 좁은 맵에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진행되는 ‘배틀로얄 모드’, 3대3 팀으로 나누어 포인트를 쌓아 승패를 가르는 ‘스쿼드 모드’까지 다양하다. 입맛과 상황에 따라 여러 모드를 즐기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 중 지스타 체험버전은 튜토리얼과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스토리 모드, ‘배틀로얄 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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