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공식 행사로 확대 운영된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가 첫 선을 보였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5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입구 야외무대에서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가 진행됐다. 

총 500만 원 상금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는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완료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참여해 15일부터 17일까지 예선을 거쳐 18일 본선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코스프레 행사가 처음 진행된 것은 지난 2017년이었다. 영화의 전당 등 공간을 활용해 이용자가 참여하는 공식 이벤트로 코스프레 행사가 처음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그 규모를 키우고 관람객이 직접 뽑는 공식 행사로 출범시킨 것.

심사위원으로는 프로 코스튬 플레이팀인 스파이럴캣츠가 참여했고, 본선에서는 패션디자이너 황재근 씨가 합류할 예정이다. 

일반 참관객들은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의 현장 투표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코스프레에 투표할 수 있다.

15일 진행된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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