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배틀그라운드'와 'A:IR'를 메인으로 내세워 지스타 BTC관에 참여했던 블루홀은 올해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부스로 BTC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블루홀은 제작 라인간 게임연합 체계에 대한 독립성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심점으로 삼고자 새로운 브랜드인 '크래프톤'을 출범시킨 바 있다. 

여기에는 블루홀과 펍지주식회사를 비롯해 블루홀피닉스, 블루홀스콜,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딜루젼스튜디오, 엔매스엔터테인먼트 등이 속해있다.

이번 크래프톤 부스는 크래프톤 연합이 도전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테마로 한 전시들로 구성됐다. 크래프톤 연합이 과거에 선보인 게임과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 개발 중인 게임 30여 종을 구역 별로 선보이고 있어 방문객들은 블루홀이 걸어온 도전과 성공, 실패와 재도전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스 중간중간 던지는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단순히 게임만을 보는 것이 아닌, 도전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구성을 보여줬다.

블루홀 크래프톤 부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 블랙과 화이트 톤으로 구성된 블루홀 크래프톤 부스

▲ 대기열부터 부스 내부까지 경사를 오르내리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다

▲ 크래프톤의 첫 번째 메시지

▲ 블루홀의 첫 게임 '테라'에 대한 발자취. 초기 개발 모습에서부터 흥행에 이르기까지의 연대기를 구성했다

▲ 크래프톤의 두 번째 메시지

▲ 과거에 진행됐었던 크래프톤 소속 회사의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볼 수 있다. 공개된 것은 물론 출시되지 못한 프로젝트들도 있다

▲ 크래프톤의 세 번째 메시지

▲ 그간 시도한 게임들의 도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들의 모습이 구성됐다. '테라'의 콘솔 버전도 그중 하나다.

▲ 대표 흥행작 '배틀그라운드'존.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처음으로 스페셜 미션을 받아 각 맵 중 하나를 골라 선물을 뽑을 수 있다

▲ 크래프톤의 네 번째 메시지

▲ 이곳에서는 크래프톤의 신작 '프로젝트BB'를 비롯한 개발 중인 신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그 뒤에는 포토월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 프린터로 인화해주는 서비스가 제공됐다

▲ 마지막 공간에서는 그동안 봐온 메시지를 정리하는 영상이 1분간 상영됐다

▲ 이 영상을 다 보면 문이 열리고 탈출(?)할 수 있다

▲ 최상층 한 켠에 마련된 휴식 공간. 여기서는 앞에 있는 펍지주식회사 부스를 편안하게 볼 수 있다

▲ 도전의 메시지를 보며 받은 스탬프를 제시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고 퇴장할 수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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