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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거래위원회, “확률형 아이템 조사하겠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가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유출 사태, 구글의 독점금지법 위반 여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에 대한 우려 등을 다루는 국회 청문회에서 나온 발언이다.

연방거래위원회 조셉 시몬스 위원장은 국회 청문회에서 “게임 업계의 확률형 아이템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매기 하산 상원의원이 “최근 확률형 아이템은 스마트폰 게임부터 대작 게임까지 모두 아우르는 게임의 ‘필수 요소’처럼 자리잡았다”라며 “청소년들이 이 같은 아이템에 무분별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한 답변이었다.

매기 하산 상원의원은 최근 영국에서 발행된 보고서를 근거로 인용했다. 영국 도박위원회가 발행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약 30%가 게임에서 확률형 아이템을 이용한다고 집계됐다. 이는 나중에 도박 관련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확률형 아이템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약 500억 달러(약 56조 5,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매기 하산 상원의원은 “확률형 아이템 관련해서, 청소년들이 적절하게 보호되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도 확률형 아이템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조셉 시몬스 위원장은 “이 문제에 대해서 지속해서 조사하고 살필 것을 약속한다”라고 답변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독과점, 불공정 거래, 허위 광고 등을 규제하는 기관으로,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국회 청문회에서 답변하는 조셉 시몬스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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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확률형 아이템 '전리품 상자'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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