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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20주년! 김택진 대표 “서버실 지키던 기억 새록새록”

“비가 오면 서버실에 물이 찼습니다. 어느 날은 밤에 잠을 깬 거 에요. 비가 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사무실로 향했고, 그렇게 식구(직원)들이 모여 서버실을 지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기념 행사 ‘온리원 20주년’에서 지난 날을 회상했다. 열악한 서비스 환경과 개발 진척, 비가 오면 서버가 물에 젖을까 대걸레를 들고 지키던 기억 등 온라인게임과 함께 성장한 3040세대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20주년 인사를 시작했다.

‘리니지’는 지난 1998년 9월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은 상상하기 힘들지만 ‘리니지’ 초기에는 수백~수천명의 유저가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겼다. 초라한 숫자지만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치였고, 가상의 공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 즐거움이 가득했다.

과거 서비스 초기 ‘리니지’는 지금의 ‘로스트아크’처럼 로그인을 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를 즐기는 분위기도 상당히 닮았다. 비좁은 맵에서 적은 몬스터를 차지하기 위한 기 싸움은 지금의 ‘리니지’를 지탱하는 배틀 커뮤니티의 시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리니지’ 리마스터 버전을 오는 12월 중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면 해상도를 FHD 수준으로 높이고, 콘텐츠 재정비와 UI 변경 등 대대적인 콘텐츠 개선을 시도한다. 향후 20년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

김 대표는 “‘리니지’가 벌써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했다. 내가 이 자리에 설수 있게 해준 모든 플레이어에게 감사드린다”라며 “20주년을 이어온 ‘리니지’의 미래를 위해 큰 변화를 시도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다음 세대에게 ‘리니지’ IP의 향후 20주년을 소개를 양보하며 퇴장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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