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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 E6500UC, 빠른 영상과 게임 활용에 강한 65인치 TV

우리가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고 즐기는 가전제품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TV를 꼽을 것이다. 전형적인 가정에서 TV는 거실에서 뉴스를 보는 역할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는 홈씨어터 기기로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시대의 변화에 맞춰 이런 TV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방식에서는 브라운관에서 액정, OLED까지 발전하고 있으며 해상도에서도 풀HD를 넘어 4K라고 일컫는 UHD(2160P)까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제는 같은 방송과 영상물을 보더라도 어떤 해상도에 어떤 방식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한 TV로 보았느냐에 따라 시청경험이 큰 차이를 나타내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새로 TV를 구입하려는 시청자가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려면 4K(UHD) 해상도는 필수이며 넓은 화면 크기와 좋은 화질을 위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스마트 기능을 중시하는 사용자도 있지만 스마트기능은 오히려 크롬캐스트나 애플TV등 부가장비로도 충분히 추가 가능하다.

핵심인 디스플레이 성능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충실한 기능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큰 화면을 제공해 주는 중소기업 제품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는 이노스에서 내놓은 65인치 UHD TV인 E6500UC 모델 중 IPS 패널을 적용한 모델(E6500UC IPS)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 스펙 - LG정품 A급 IPS 패널의 고화질과 HDMI 2.0 포트 4개의 넓은 확장성

요즘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TV를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많다. 이노스는 작년 11월에 론칭된 신규 브랜드이며 TV에서는 32인치부터 75인치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그중 E6500UC는 대화면인 65인치 모델이며,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삼성전자의 VA패널과 LG전자의 IPS 패널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제품 크기는 가로 1460mm, 세로 901mm다. 베젤 두께는 12mm로 상당히 얇은 편이다. 전면에서 보면 매우 넓고 큰 형태지만 옆에서 보면 285mm의 얇은 면적만 보일 정도다. 스탠드를 포함해 20킬로그램의 무게는 타사 모델에 비해 가벼운 편이다. 

하단부 스탠드는 V자 형으로 단단히 지지되어 있다. 또한 본체 외에도 조작을 위해 기본 구성에 충실한 리모콘이 첨부되어 있다. 

제품의 주요특징으로는 우선 LG정품 A급 패널을 탑재한 점을 들 수 있다. 해상도는 3840X2160 해상도이며 178도 시야각과 잔상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는 60Hz의 주사율을 갖췄다. 이 패널은 1500:1의 고정 명암비와 380cd/m2 밝기를 지원해 화사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IPS 특유의 빠른 응답속도로 5ms를 기록해 빠른 움직임이 있는 화면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 단자로 HDMI 2.0단자를 탑재해 4K해상도를 전송할 수 있고 USB포트를 탑재해 이미지와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사운드에서는 10WX10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영화와 음악방송 등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뒤쪽에는 200X200 베사 마운트가 장착되어 벽걸이 방식으로도 설치 가능하다. 

내부 영상 칩으로는 UHD 전용인 MSTAR 3458 칩셋을 사용하며 크로마서브 샘플링 4:4:4 기능을 지원해 자막 글자의 왜곡이나 번짐이 없는 선명도 높은 화면 시청을 지원한다. 낮은 해상도 영상의 화질과 색상을 개선해주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있다. 소비전력은 130W로 적당하며 대기전력은 0.5W로 전원을 꺼놓았을 때 전력소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다. 특히 화면에 표시되는 글자를 볼 때 이 칩셋의 처리 능력이 돋보인다.

요즘 TV는 다양한 용도로 쓴다. 단순히 공중파를 보는 것 외에도 콘솔 게임, PC게임을 비롯해 각종 스마트기기와 연결해 멀티미디어 감상용도로도 이용한다. 따라서 지원 단자를 충실히 갖추는 게 중요하다.

이 제품은 지원 단자로 컴퍼넌트 비디오, 음성입력, 광출력, 단자를 탑재했다. 또한 HDMI 2.0 포트 4개가 있다. 이 단자를 이용하면 다양한 기기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데 HDMI 단자 가운데 하나는 MHL 기능을 지원한다. 따라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USB 포트에는 USB 메모리를 꽂아서 음악 및 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Xvid, Mpeg 1~4, H.264 등의 코덱을 지원한다. 동영상은 최대 1080P/30프레임으로 재생된다.

 

■ 성능 - 풀HD와 4K를 가리지 않는 빠른 반응속도와 세밀한 화상 구현

TV의 설정화면은 기본에 충실하다. 방송수신 기능으로는 일반/유선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자동채널 검색, 선호채널 기능 등이 마련되어 있다. 영상모드에서는 색온도나 화면크기 제어가 가능하며 노이즈 제거 기능이 있다. 

영상모드에서는 화면을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도 있는데 영상세팅에 자신있는 사용자라면 스스로 원하는 최적의 색감을 내도록 제품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음향 모드 역시 다양하게 마련되어 서라운드 효과도 낼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USB메모리를 통해서 하는 것도 가능하며 자막모드와 CEC기능도 설정해서 쓸 수 있다. 

본격적으로 제품을 이용해 영상 등을 살펴보았다. 먼저 USB메모리를 이용해 고해상도 풍경 사진을 재생했다. 화면 해상도가 워낙 좋아서 풍경 전체가 매우 선명하다. 

사진 화면 한 부분을 카메라의 광학줌으로 당겨서 찍었는데도 여전히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듯 해상도를 포함한 화질이 뛰어난 TV는 가까이 세밀하게 봐도 선명하며 멀리서 보면 화소 자체를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 따라서 우리 눈에는 매우 깔끔하고 좋은 화질로 비치게 된다. 

이 제품으로는 TV를 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기와 연결해 즐길 수 있는데, PC와 연결하면 기존에 작게 즐겼던 게임들을 대형 화면에서 즐김으로써 좀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D-SUB 포트도 있지만 HDMI 포트를 통해 PC와 연결하면 고해상도의 PC 화면 그대로의 모습과 사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IPS 디스플레이의 최대 강점은 움직이는 동영상이다. 일반적 동영상이 초당 30프레임 정도로만 보이는 데 비해 게임 등에서는 초당 60프레임 이상까지 구현한다. 이 제품에서 고화질 게임을 직접 즐겨보면서 반응속도와 화질을 체험해보기로 했다.

위 영상은 최근 인기몰이 중인 MMORPG인 스마일게이트의 PC MMORPG '로스트아크'를 4K 해상도로 구동한 모습이다. 이 게임은 4K 해상도를 지원하기에 넓은 화면에서 최고 화질로 즐기기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즐기는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65인치의 대형 화면으로 보기 때문에 체감하는 게임의 느낌은 더 웅장했다. 

더구나 이런 좋은 화질에서 격렬한 움직임과 화면 효과를 구현했을 때 얼마나 쾌적한 화면을 볼 수 있을 지 시험하기 좋다. 플레이 화면을 보면 엘프의 화사한 피부 색감을 비롯해 정밀한 게임 화면이 제대로 구현되며 영상에 잔상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보스전을 앞두고 거쳐야 하는 넓은 필드가 더욱 실감나게 다가온다.

이 제품은 60프레임 이상은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배틀그라운드'같은 게임보다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빠른 속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로스트아크'같은 RPG를 추천한다.

 

■ 총평 - 빠른 영상과 게임 활용에 강하다 

흔히 'TV는 큰 화면이 최고다'는 말이 있다. 스마트한 기능이나 각종 신기술이 아무리 유용하다고 해도 본질적으로 화면이 커질 때마다 생기는 압도적인 몰입감과 사용자 경험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의미다. 어느 수준 이상의 화질과 시야각이 보장된다면 그 이후로는 큰 화면의 체감효과가 월등히 크다. 

그렇지만 화면이 클 수록 당연이 제품 가격은 비싸진다. 특히 스마트TV, HDR 같은 부가기능을 비롯해 대기업 브랜드를 갖춘 대화면 TV는 상당한 가격으로 인해 구입이 쉽지 않다. 물론 중국제 TV 등이나 역수입 품을 구하면 나름대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제품 품질과 AS를 안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선뜻 마음이 가지 않는다. 여기서 바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큰 매력이 있다. 

이번에 살펴본 이노스 E6500UC의 IPS 패널 적용 모델은 LG의 상급 IPS패널로 인해 화질과 품질이 보장되며 동영상 감상 등에 매우 좋은 제품이다. 동급 대기업 제품이 140만원을 넘는 것과 달리 배송과 설치비를 포함해 60만원 후반대로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패널 2년 보증과 1년 전국 출장 무상 A/S를 보장한다. 저렴하면서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화면 TV란 부분을 만족시킨다.

특히 E6500UC 제품의 특징은 패널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다. 삼성의 VA 패널과 LG의 IPS 패널 두 가지중 나한테 맞는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VA패널은 명암비가 우수한 반면 IPS패널은 색감이좋고 부드러운 화면이 장점이다.

이처럼 스마트TV기능 일부가 생략되어 있지만 그만큼 가격 거품을 뺀 제품이 바로 E6500UC 모델이다. TV 본연의 충실한 기능과 함께 IPTV, 콘솔 게임기, PC등을 연결해서 동영상 기능을 중심으로 즐길 사용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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