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6일 출시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특징인 경공과 액션성 넘치는 전투를 모바일기기에 맞게 구현했다. 개발에는 언리얼엔진4가 사용되어 수려한 그래픽과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인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기본적으로 원작을 모바일기기에 맞게 구현한 게임이다. 화려한 그래픽, 액션성 넘치는 전투, 경공 등이 구현된 지스타 2018 시연 버전을 보면 PC 온라인게임과 그다지 다를 것이 없었다. 캐릭터 종족과 직업도 원작에 있는 것들을 그대로 구현했다.

그리고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원작에 없는 콘텐츠도 도입하며 원작과 차별성을 두었다. 바로 2:2로 이루어지는 PVP(유저간 대결)와 ‘세력전’이다. 어떤 콘텐츠인지 살펴보자.

■ 최대 500 대 500으로 겨루는 오픈 필드 세력전

오픈 필드 세력전은 송림분지(1막), 오색암도(2막)에서 하루에 한 번 진행되며 진행 시간은 약 10분 정도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다른 이념을 가진 두 세력, 무림맹과 혼천교로 양분되어 있다. 유저는 각 세력의 이야기를 확인한 후 원하는 세력을 선택할 수 있다. 세력을 선택한 이후부터는 세력전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서버별로 최대 500명이 한 팀으로 이루어져 벌이는 세력전에서는 최종 목표물을 파괴하거나, 제한시간 경과 후 더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리한다. 세력전에는 망루, 폭탄, 돌격대장, 법기 궁수, 성문 등 다양한 요소가 있고,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유저들은 망루에 있는 폭탄으로 상대 팀의 돌격대장을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고, 상대 팀의 해지를 공략해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줄 수도 있다.

■ 최대 2 대 2로 붙자, ‘교체’와 ‘난입’이 가미된 PVP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PVP는 원작과 동일하게 ‘비무’라고 불린다. ‘비무’는 크게 1 대 1 모드과 2 대 2 모드로 나뉘는데, 2 대 2 모드는 원작에는 없는 콘텐츠다.

2 대 2 모드에서 유저는 ‘난입’과 ‘교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난입은 대기장에 있던 다른 캐릭터가 일정 시간 동안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일시적으로 2 대 1의 상황을 만들 수 있고, 이때 상대도 난입을 사용한다면 일시적으로 2 대 2로 겨루게 된다. 이 기능은 위험에 처한 캐릭터를 돕거나 상대 캐릭터에 총공세를 가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교체는 현재 전투 중인 캐릭터와 대기장에 있는 캐릭터를 바꾸는 기능이다. 대결 중인 캐릭터가 상태 이상에 걸렸거나 막대한 피해를 입었을 때 혹은 상대하는 직업과의 상성이 좋지 않을 때 사용하면 좋다.

난입기능과 교체기능으로 인해 2 대 2 모드는 1 대 1 모드보다 많은 변수가 있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게 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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