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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레볼루션’ 될까?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출시 관전 포인트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6일 자정(0시)에 출시된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특징인 경공과 액션성 넘치는 전투를 모바일기기에 맞게 구현했다. 개발에는 언리얼엔진4가 사용되어 화려한 그래픽과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을 선보인다.

출시를 앞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어려 측면으로 게임 업계와 유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엔씨소프트 IP 소재 게임이자 ‘레볼루션’이라는 단어가 제목에 붙은 게임이다.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이룬 성과 덕분에 이번 게임에도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PC 온라인게임 중에서도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주목받았던 ‘블레이드&소울’의 모바일 게임산업 데뷔이기도 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와 ‘리니지2’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은 '역대급' 성과를 냈다. ‘블레이드&소울’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게임도 '리니지' 형제만큼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출시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은 또 다른 ‘레볼루션’이 나올 것인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넷마블에서 두 번째로 ‘레볼루션’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오는 모바일 게임이다. 첫 번째 타자였던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 2016년 연말에 출시되어 각종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모바일 게임 시장을 뒤흔들었다. 그 이후에는 전 세계 120개국에 진출했고 48개국에서 매출 Top 5에 오른 적이 있다. 이 성과를 기반으로 넷마블은 코스피에도 상장했다.  

 

그리고 약 2년이 지난 2018년 12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출시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이 거둔 성적 덕분에 게임 업계는 물론이고, 증권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도 ‘리니지2 레볼루션’ 만큼의 성과가 나올 것인지, 혹은 그 성과를 뛰어넘을 것인지에 많은 사람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흥행을 예상하며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15만 원(12월 5일 장 마감 기준으로 주가는 125,500원) 선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출시 전 분위기만 보면 ‘리니지2 레볼루션’ 못지않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사전예약자 수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사전예약자 수가 늘어나는 속도만 보면 ‘리니지2 레볼루션’보다 빠르다고 한다. 그리고 출시 전에 진행한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에 대한 반응도 4일 만에 50개 서버가 마감되어 추가 서버가 증설될 정도로 뜨거웠다.

이런 분위기를 고려한다면, 출시 직후 별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국내 모바일 양대마켓 매출 Top 10에는 무난하게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모두가 주목하는 변수는 ‘리니지2 레볼루션’ 만큼의 파급력을 가져올 수 있느냐인데, 이 부분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 유명 IP ‘블레이드&소울’의 모바일 데뷔전

‘블레이드&소울’이라는 유명 IP(지적재산)는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통해 모바일 게임산업에 첫선을 보인다. ‘리니지’와 ‘리니지2’는 모바일 게임산업에 아주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리니지’ 형제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유명 IP ‘블레이드&소울’이 모바일 게임 데뷔전에서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도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이점이 중요한 이유는, ‘블레이드&소울’ IP로 또 다른 모바일게임이 개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원작사인 엔씨소프트가 3종(‘블레이드&소울M’, ‘블레이드&소울S’, ‘블레이드&소울2’)을 동시에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블레이드&소울’이라는 IP와 이 게임 고유의 특징이 모바일 유저들에게도 잘 통하는지를 가늠할 좋은 기회다.

 

■ 모바일 MMORPG 시장, 앞으로 더 커질 수 있을지가 관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모바일 MMORPG다. ‘리니지’ 형제는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MMORPG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그 성공을 보고 다양한 업체들이 모바일 MMORPG 경쟁에 뛰어들었다. 즉, ‘리니지2 레볼루션’은 시장이 한창 성장하는 과정에서 출시됐지만,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2년 동안 시장에 굵직한 게임들이 들어왔다.

그렇다 보니,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출시일이 발표됐을 때는 ‘모바일 MMORPG 시장이 포화상태인 것이 아니냐’하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으로 모바일 MMORPG 시장을 더 키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 시장만 바라보면 포화상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전 세계 120개국에 서비스한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을 살려서 전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 시장을 더욱 키워보겠다는 각오라고 풀이된다.

전 세계 시장에서 데이터를 확보한 것도 귀중한 자산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지난 10월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다양한 국가에 서비스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쌓았다. 다양한 국가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도 분석했다. 이런 자료를 기반으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더 잘 서비스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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