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그오브레전드(LoL) 올스타(이하 올스타전)’이 6일(현지 시각) 시작됐다.

매년 LoL 대회의 말미를 장식해온 ‘올스타전’ 올해도 전 세계 프로 선수 및 커뮤니티 인터넷 방송인들이 미국 라스 베가스에 모인 가운데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개막했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 올스타전은 프로 선수뿐 아니라 지역별 인터넷 방송인이 참가했다. 이들은 프로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자선 단체를 위해 경쟁하는 방식경기에 참가했다.

올스타전의 백미인 ‘올스타 1대1 토너먼트’는 물론, 선수와 파트너가 팀을 이뤄 진행하는 ‘자선행사 2대2 토너먼트’, 그리고 소속 지역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 등이 진행됐다.

1일 차에는 북미와 유럽 지역 라이벌전이 진행됐다. 프로 선수와 커뮤니티 유명인사가 팀을 이뤄 진행된 경기는 격전 끝에 북미가 승리했다.

‘자선행사 2대2 토너먼트’에서는 ‘캡틴잭’ 강형우와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팀을 이룬 ‘Captain Faker’팀이 상대 브라질 팀을 꺾고 다음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1대1 토너먼트에서는 한국 대표 이상혁 선수와 배준식 선수 모두 승리해 2라운드에 올랐다. 특히 이상혁 선수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에 걸맞은 실력과 팬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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