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유저 ‘아라드인’을 위한 축제가 2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018 던파 페스티벌’은 ‘재림’을 부재로 진행된다. 행사는 겨울 업데이트 발표, 현장 체험 프로그램, 스페셜 라이브 방송, 콘텐츠 체험 및 상품(굿즈) 판매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겨울 업데이트는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발표가 될 확률이 높다. 지난 ‘할렘’ 업데이트로 제3사도 ‘창공의 프레이-이시스’ 관련 콘텐츠가 등장했다. 지난 7월 진행된 간담회에서도 겨울 업데이트로 언급된바 있다.

‘프레이-이시스’는 ‘던파’ 서비스 초창기부터 설정으로 존재했던 캐릭터다. 강대한 마력으로 하늘을 지배하는 사도로, ‘할렘’ 스토리 던전을 통해 세부적인 내용이 하나씩 공개됐다. 현재 최고난도 던전으로 꼽히는 ‘테이베르스-무너진 낙원’은 ‘프레이-이시스’의 고향이기도 하다.

‘던파’ 모바일 버전(이하 던파 모바일)이 국내에서 정식으로 소개될지도 주목된다. 네오플은 지난달 중국에서 열린 ‘2018 던파 카니발’ 행사에서 ‘던파 모바일’을 내년 상반기 중국 테스트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출시 및 테스트 일정도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던파 모바일’은 온라인버전의 특징은 2D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한 모바일게임이다. 콘텐츠는 ‘대전이’ 전 아라드 대륙의 모험이며, 추억의 아이템 ‘대나무 팔찌(대팔)’, ‘학자의 토시(학토)’, ‘유성락’도 등장한다. 중국에서는 개편 전 ‘왕의 유적’ 던전을 버서커와 레인저로 플레이하는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결투장’ 새 시즌 돌입이 발표될지도 관심사다. 결투장은 현지 시즌5 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아직 ‘결투장’ 입장이 불가능한 ‘총검사’ 클래스와 ‘나이트’ 클래스, ‘마창사’ 클래스의 참전이 풀릴지가 관전 포인트다.

한편 넥슨은 올해 행사를 ‘아라드인’ 4500명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행사와 체험 부스, e스포츠 리그 ‘DPL 2018 WINTER’ 등이 펼쳐진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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