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14일 모바일 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핵심 콘텐츠는 ‘고대 유적 난이도 9단계’다. ‘각성’ 콘텐츠 추가에 따른 조치다.

‘고대 유적’은 ‘연금석’ 강화를 위한 필수 콘텐츠다. 강화재료 ‘카프라스의 흔적’이 보상에 걸렸기 때문. 9단계는 ‘고대의 석판’ 14개를 입장재료로 소모하며, 입장 전투력 제한(권장 전투력)은 4000이다.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카페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보상도 풍족하다. 신화급 보석과 아이템, 광원석, 연금석, 각성 기술 교본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중 각성 기술 교본은 캐릭터 클래스에 따라 종류가 결정된다.

전투력에 크게 관여하는 ‘마력 각인’의 상위 콘텐츠 ‘각성 마력 각인’도 업데이트됐다. 해당 콘텐츠는 흑정령 메뉴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각성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카페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카페 공지사항 캡쳐

‘각성 마력 각인’ 능력치는 기존보다 배 이상 높게 책정됐다. 신화 2소켓 장비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각각 8~28까지 오르며, 심연과 심연(진) 장비는 11~34, 14~36까지 추가된다. 펄어비스 개발팀은 “각성 장비의 마력 각인은 확정적으로 공격력과 방어력 능력치가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펄어비스 측은 ‘각성’으로 높아진 전투력에 맞춰 ‘크론성 왕의 정원(권장 전투력 1만)’, ‘하스라 숨겨진 석실(권장 전투력 8000)’, ‘슐츠 비밀 요새(6000)’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기술 밸런스 패치와 오류 수정 등 50여개의 콘텐츠가 개선-수정됐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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