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르의전설2 리부트’, 펫 시스템과 의상 등 업데이트

미르의전설2 기반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의전설2 리부트’가 첫 업데이트 소식을 전한다.

게임펍은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의전설2 리부트’에서 펫 시스템, 의상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미르의전설2 리부트’는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PC 온라인 게임 미르의전설2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3D MMORPG로 지난 21일 출시, 30~40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서비스 순항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펫 시스템은 방어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로 침거미, 백돈, 빙령카이 등 10여 종이 등장한다. 또한, 한복, 산타복, 교복 등 10벌의 신규 의상도 업데이트 되며, 펫과 의상 콘텐츠 모두 강화 단계를 거치면 캐릭터 속성이 증가된다.

게이머들은 ‘미르의전설2 리부트’에서 필드 PK는 물론, 복수 시스템, 보스 몬스터 협동 사냥,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하면서도 짜릿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게임 내 자유로운 시장 경제 구현을 위해 경매장과 함께 유저 간 일대일 거래 시스템을 채택했다.

■ 룽투코리아, ‘검과마법’ 일본 구글, 애플 앱스토어 출시

룽투코리아(대표이사 양성휘)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과마법’을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전격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검과마법’은 일본 네이밍 드래고니안 사가(ドラゴニアンサーガ)로 서비스 되며, 앞서 지난 3일 아마존 앱스토어 출시 나흘만에 해당 무료앱 인기 순위 1위에 오른바 있어 마켓 확대를 통해 현지에서의 활약 등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를 결정했다”며, “해당 마켓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검과마법’은 판타지 풍의 세계관과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PC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방대한 콘텐츠, 뛰어난 타격감이 강점인 모바일 게임이다. 이미 중국, 한국에서 구글 최고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대흥행을 거뒀으며, 지금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유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중국, 한국에서 검증된 게임성을 토대로 일본 현지 시장 공략에 역량을 총동원 할 계획”이라며, “‘검과마법’의 게임성이 잘 어필 될 수 있도록 일본 유명 성우를 기용하는 등 현지화 작업에 공들인 만큼 좋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보더랜드2 VR', 플레이스테이션 VR로 출시

2K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Gearbox Software)는 슈터루터 게임 프랜차이즈의 최신작 보더랜드2 VR을 금일 플레이스테이션 VR버전으로 출시했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보더랜드 2 VR은 시리즈 중에서 판도라의 세계를 가장 생동감 넘치게 구현한 타이틀로, 플레이어는 보물을 찾는 볼트 헌터가 되어 부패한 하이페리온 사에서 판도라를 구하기 위해 우주 독재자 ‘핸섬 잭’을 맞서야 한다.

VR로 재현된 만큼 실물 크기의 보물 상자에서 얻은 아이템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탈것을 타고 1인칭 시점으로 달리고 수류탄을 든 적이 달려오는 긴장감 넘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특히 VR버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슬로우 모션 능력 ‘BAMF 타임(Bad Ass Mega Fun Time)’을 이용하여 게임 속도를 일시적으로 늦춰 다음 공격을 준비할 수 있다.

사이렌과 코만도, 건저커, 어쌔신 등 총 4종류의 클래스가 있으며 각각의 독특한 전투 스타일과 BAMF 타임을 포함해 새로 도입된 VR 기능을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총과 장비를 이용해 공격하고 전리품을 챙기는 메커니즘을 VR로 도입했으며, 방패와 수류탄, 유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모션 컨트롤러와 헤드셋을 사용해 직관적으로 가리키기와 클릭, 드래그, 드롭으로 쉽게 메뉴를 찾을 수 있다.

보더랜드 2 VR은 18세 이상의 성인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싱글 플레이만 제공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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