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가 음악-춤-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모바일 게임 '댄스빌'이 아이돌 '위너' 캐릭터를 공개했다. 게임은 2019년 1월 8일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컴투스가 14일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자사의 모바일게임 ‘댄스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9년 1월에 출시될 예정인 ‘댄스빌’은 유저가 음악, 댄스, 뮤직비디오 등을 직접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다. 컴투스는 이 게임을 자유도가 높다는 측면에서 ‘샌드박스 플랫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행사에는 게임 개발을 총괄한 이석 PD가 참가해서 게임에 대해 소개했다. 출시 시기에 대해 이석 PD는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2019년 1월 8일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유저는 ‘댄스빌’에서 게임 캐릭터의 팔, 다리, 머리, 몸통에 있는 각종 관절을 조정해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움직임을 만들 수 있다. 음악 역시 제작툴에 있는 각종 악기 소리 혹은 직접 녹음한 소리를 이용해서 제작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도 제작 가능하다. 음악, 춤, 배경, 카메라 앵글, 각종 특수 효과등을 사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

'댄스빌'에는 아이돌 그룹 '위너'도 등장한다. 컴투스가 YG 엔터테인먼트와 제휴를 체결해 아이돌 그룹 ‘위너’의 음원, 목소리, 의상, 캐릭터를 ‘댄스빌’에 구현한 것. 멤버 4명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목소리, 음원 등 다양한 관련 아이템도 준비되어있다.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위너’ 멤버들은 “게임 내 캐릭터들이 각 멤버의 개성을 잘 살려서 잘 만들어져서 놀랐다. 우리가 직접 녹음한 목소리도 구현되어있으니 2019년은 댄스빌과 함께, 위너와 함께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한다”라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