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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들의 '포트나이트' 축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5천명의 관람객과 유명 선수들과 셀럽이 함께 즐기는 10억원 규모의 '포트나이트' 자선 e스포츠 행사가 성황리 개최됐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12월 15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내 화정체육관에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에픽게임즈에서 준비한 총 기부금 10억 원을 걸고 벌이는 역대급 자선 기부 매치다. 세계 정상급 실력의 선수들이 한국을 찾아 한국 대표팀과 경기를 펼치는 국내 첫 대규모 e-스포츠 행사다. 이 경기를 보기 위해 약 5천명의 관람객이 추운 날씨를 뚫고 현장을 찾았다. 

현장인 화정체육관 앞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에 즐길 수 있는 배틀버스 및 '포트나이트' 포토존, 로데오와 아케이드 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경기는 쇼 매치와 듀오 매치 등 크게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됐다. 쇼 매치는 100명의 선수가 2번의 경기를 벌여 킬 포인트와 생존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그리고 듀오 매치는 100명의 선수가 2명씩 팀을 이뤄 6번의 경기를 벌여 생존 포인트만을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쇼 매치에 배정된 총 기부금은 2억2천만원으로 4위까지의 팀에게 기부금이 수여된다. 그리고 듀오 매치에는 총 7억 8천만원의 기부금이 배정되어 4위까지 순차적으로, 그리고 모든 팀에게 1천만원의 랭킹 기부금이 수여된다.

여기에는 '포트나이트' 해외 대회 우승자와 탑인플루언서 대표단 등 프로 선수들과 홍진호, 이제동 등의 e-스포츠 레전드, 도티-풍월량-악어-양띵 등 국내 인플루언서들과 팀 코리아 선발자, 이승엽-모태범-구자욱 등 스포츠 스타, 이상호-이상민-허안나 등 개그맨, 슈퍼주니어 신동-B1A4 공찬-우주소녀 루다-구구단 미미 등 아이돌 가수,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블레어-로빈-수잔-크리스티안-샘 오취리 등 각계각층에서 경기에 참여했다.

이들은 확보한 기부금을 생활고에 시달리거나 교육 소외 계층에 속하는 어린이나 노인들을 돕는 자선단체, 동물 보호 단체, 환자를 돕는 의료 단체, 스포츠 꿈나무 지원재단 등 자신이 지정한 다양한 사회 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오프닝은 슈퍼주니어 신동과 정소림 캐스터가 맡았으며, 행사에 등장하는 선수들이 등장할 때마다 관람객들은 환호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가 나오면 그 소리는 더욱 커졌다. 각 매치의 진행은 정소림 캐스터와 오성균과 홍기훈 해설이 맡았다. 

첫 번째로 진행된 쇼 매치에서는 화려한 건축 기술을 선보이는 탐색전이었다. 이후 간간이 전투가 벌어지며 5번째 스톰이 올때까지 18명이 생존하며 처절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리고 6번째 스톰의 사이즈로 줄어들자 격전이 벌어졌고 결국 밀피와 매생이가 끝까지 살아남았다. 두 선수 모두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밀피가 위기를 극복하며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

첫 번째 쇼 매치 결과 밀피가 4포인트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맥찬, 3위는 JAG, 4위는 매생이로 결정됐다. 그리고 10위 내에 한국 선수가 9명이 들어 한국 선수의 저력을 보여줬고 해외 선수 중에서는 Myth만이 10위에 들었다.

두 번째 쇼 매치는 첫 번째보다 더 격렬하게 진행됐다. 3번째 스톰이 온 상황에서 70명 이상이 아웃될 정도였다. 이후에는 차근차근 한 선수씩 아웃되어 나갔고, 7번째 스톰이 왔을 때는 4명이 남게 됐다. 8번째 스톰이 임박할 즈음 2명이 남았고 그 주인공은 YoyoKeepItUp과 Margausse 등 해외 선수였다. 두 선수의 격돌 결과 Margausse 선수가 최후의 1인이 됐다.

두 번째 쇼매치 결과 6 아웃을 기록했던 신우가 1위, 규한 선수가 2위, Margausse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두 경기의 결과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는 한 번의 우승과 많은 아웃 수를 기록한 신우 선수가 1위, 1라운드 1위를 기록했던 밀피 선수가 2위, 엔비 선수가 3위, 피터팬 선수가 4위를 기록해 각각 총 2억 2천만원의 기부금을 확보했다. 신우 선수는 경기 후 소감을 통해 "확보한 기부금은 이국종 교수가 운영하는 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가 쉬어갈 때마다 효린과 AOA, 래퍼 나플라와 루피 등 유명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들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다수의 곡을 불러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후 진행된 경기는 두 명씩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듀오 매치다. 1위 팀에게는 1억원, 2위 6천만원, 3위와 4위 각각 4천만원과 3천만원 그리고 모든 팀에게 1천만원 등 총 7억 8천만원의 상금이 듀오 매치를 통해 기부된다.

여기에는 이승엽-모태범-구자욱 등 스포츠 스타, 이상호-이상민-허안나 등 개그맨, 슈퍼주니어 신동-B1A4 공찬-우주소녀 루다-구구단 미미 등 아이돌 가수,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블레어-로빈-수잔-크리스티안-샘 오취리 등이 참여했다.

듀오 매치는 50분간 무작위 방에 들어가 최대 6게임을 하며 성적을 거두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때문에 다른 팀과 만날 수도 있고 못 만날 수도 있는 상황. 경기가 시작되고 모태범 선수와 한 조를 이룬 이승엽 선수는 착지를 잘못 한 것인지 시작하자마자 부상을 입어 아웃을 당하는 모습을 보였고, 일부 선수들은 같은 방에 들어가 서로를 공격하며 점수를 쌓아나갔다.

이 매치의 관건은 생존이었다.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최종 생존하면 100점의 점수를 가져가기 때문. 시간이 흐르며 몇몇 팀들은 압도적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른 팀들과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상위 팀간의 격차는 크지 않아서 누가 1등을 차지할 것인지가 명확하지 않아 관람객들은 끝까지 손에 땀을 쥐며 경기를 지켜봤다.

시간이 종료되고 점수를 합산한 결과 1위는 178점을 획득한 해외 프로선수로 구성된 Tfue-Kittyplay 팀, 2위는 169점을 획득한 오킹-신우 팀, 3위는 165점을 획득한 래빗-왈도군 팀, 4위는 163점을 기록한 맥찬-박잔디 팀이었다. 최다킬 상도 Tfue-Kittyplay 팀이 가져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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