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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중국 하이난성, 게임 심의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 예정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중국 하이난성, 게임 심의에 인공지능-블록체인 기술 적용 예정

지난 21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린 ‘2018년 중국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게임 판호를 발급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깜짝 뉴스’가 나왔었습니다. 중국 게임 매체들은 물론이고 한국 게임 매체들도 이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판호 뉴스에 가려지긴 했지만, 이 행사에서는 다른 소식도 나왔습니다. 하이난성 선전부 샤오 유지 부장은 앞으로 하이난성이 게임 산업과 관련해서 추진할 몇 가지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게임 심의 과정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 기술로 게임의 핵심 텍스트와 핵심 스크린샷 등을 먼저 분석하고, 그 다음에 전문가의 검토가 이루어지는 식입니다.

이외에 다른 계획도 있습니다. 하이난성에 문화-게임 산업 협회를 만들어서 자율규제와 관련된 활동을 수행하게 하겠다는 것, 안면 인식 기술을 탑재한 실시간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 2019년에 하이난성에서 국제 e스포츠 행사와 게임 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것 입니다.

 

■ 게임 판호 소식에 중국 게임 업체 주가 일제히 상승

지난 21일 전해진 ‘게임 판호’ 소식에 중국 게임 업체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홍콩에 상장된 텐센트는 21일 주가가 약 4% 상승했고, 그 이후 주가는 꾸준히 310 홍콩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넷이즈 주가도 21일 약 8% 상승했고 그 이후에 다소 등락은 있었지만 27일 기준(미국 시각)으로 보면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게임 업체들의 주가도 21일 5%~10% 상승했습니다. 일부 업체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영상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 e스포츠 자회사 로고 공개

지난 10월 e스포츠 자회사 설립을 예고한 중국 영상 플랫폼 업체 ‘비리비리’(bilibili)가 e스포츠 자회사의 로고를 자사의 시나 웨이보(중국에서 유명한 SNS 중 하나)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비리비리는 e스포츠 업체를 설립하고 자체적인 e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비리비리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팀 ‘비리비리 게이밍’과 ‘오버워치’ 프로팀 ‘항저우 스파크’(오버워치 리그 시즌2 부터 참가 예정)를 운영하는 등 이미 e스포츠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리비리는 자사의 영상 플랫폼을 통해 중국의 젊은 유저층을 많이 확보해 놓았고,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 마켓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만 잘 만든다면, e스포츠 사업도 충분히 해볼만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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