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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개월 만에 게임 판호 발급…총 80종-모바일 게임 67종

중국에서 게임 판호 발급이 재개됐다. 지난 2018년 3월 이후 판호 발급이 중단된 지 9개월 만이다. 이번에 판호를 받은 게임은 총 80종이며, 그중에서 모바일 게임이 67종이다.

중국에서 게임 판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80종의 내자 게임 판호(중국 게임이 받는 판호)가 발급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지난 21일 열린 2018년 중국 게임 컨퍼런스에서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출판국 펑스신 부국장이 “몇몇 게임에 대한 심의가 완료됐고, 판호를 발급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달라”라고 밝힌 바 있었다. 이 발언이 있고 8일만에 게임 판호가 발급된 것이다.

12월에 발급된 내자 판호(사진=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홈페이지)

 

이번에 판호를 받은 게임 수는 80개다. 게임 판호 발급이 중단되기 직전인 2018년 3월에 발급된 내자 판호가 759개라는 점을 돌아보면 게임 수는 많이 줄어들었다. 이것이 밀려있는 업무 때문인지, 아니면 지난 8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게임총량제’를 의식한 조치인지는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다. 게임 플랫폼별로 살펴보면 80종 중에서 모바일 게임이 67종으로 가장 많다. 나머지는 PC 클라이언트 게임, 웹게임, 콘솔 게임(PS4)이다.

텐센트와 넷이즈 같은 대형 게임 업체의 게임이 명단에 없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번에 판호를 받은 게임은 대부분 이름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중소 게임 업체들의 게임이다. 물론, 12월에 판호 발급 업무가 재개된 만큼, 앞으로 텐센트와 넷이즈 같은 대형 업체들이 신청한 판호가 발급될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다. 텐센트의 경우 판호를 받지 못해서 중국에서 유료 아이템을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언제쯤 판호를 받을지가 관건이다.

내자 판호(중국 게임이 받는 판호) 발급이 재개된 만큼, 외자 판호(중국이 아닌, 다른 국가 게임이 받아야 하는 판호) 발급이 언제 재개될지도 관심거리다. 특히,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던 몇몇 한국 업체는 내자 판호에 이어서 외자 판호도 빨리 열리길 바랄 것이다. ‘검은사막’,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중국 시장을 노리는 게임들이 오랫동안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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