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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각설 효과? 넥슨지티-넷게임즈 주가 2배 올라

지난 3일 NXC 김정주 대표의 지분 매각에 따른 넥슨 매각설이 불거진 이후 코스닥 상장사인 넥슨의 자회사 넥슨지티와 넷게임즈가 연일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3일만에 두 회사의 주가는 두 배나 뛰었다.

두 회사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 중인 회사는 넥슨지티다. '서든어택', 'AxE', '스페셜솔져' 등의 게임을 개발하는 넥슨지티는 지난 3일 상한가를 기록해 29.98%인 1,910원이 오른 8,280원을 기록했고 4일에는 18%인 1,490원이 오른 9,970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한 주가 지나고 장이 열린 7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해 29.99%인 2,930원이 오른 1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폭등하기 전인 지난 2일 종가 6,370원과 비교하면 영업일 3일만에 2배나 오른 셈이다.

3일에는 기관과 외국인 모두 팔자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4일과 7일에는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상승을 도왔다. 거래량 역시 3일 230만 주를 기록한 뒤 4일에는 1,233만주, 7일에는 1,151만주를 기록했다.

또 다른 회사인 넷게임즈는 3일간 오르락내리락 하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역시 2배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히트', '오버히트' 등의 게임을 개발한 넷게임즈는 지난 3일 상한가를 기록해 29.99%인 2,210원이 오른 9,58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4일에는 상승폭이 꺾였다. 한때 상한가 가까이 올랐지만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4.91%인 470원이 오른 10,050원에 마감한 것. 그러나 7일에는 오름폭이 낮았다가 오후 2시 이후로 주문이 몰리며 한때 27%까지 올랐고 최종적으로 24.88%인 2,500원이 오른 12,550원에 마감됐다. 이는 폭등 전인 지난 2018년 12월 21일 종가인 6,740원과 비교하면 두 배에 육박한 가격이다.

넥슨지티와 달리 넷게임즈의 거래량은 갈 수록 늘어나고 있다. 3일 207만주였던 거래량은 4일 644만주, 7일 747만주를 기록해 계속 늘어나며 식지 않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같은 두 회사의 연속 급등은 NXC 김정주 대표의 입장 발표가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3일 당일에는 지분 매각으로 기업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을 했고, 다음 날인 4일에 김정주 대표가 매각 검토설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아닌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매각에 뜻을 두고 있음이 암시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 회사의 주가가 폭등 전 시점까지 최저가에 근접할 정도로 낮아진 것도 매수 우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증권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급등 행진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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