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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춤과 음악으로 세계를 평정하자! 컴투스 '댄스빌'

컴투스는 지난 9일 새로운 형식의 모바일 샌드박스 플랫폼 '댄스빌'을 출시했다. 개발을 시작한지 7년여만이다.​

'댄스빌'은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창조할 수 있고, 전 세계 유저들과 제작물을 공유하는 등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복합 장르이기에 컴투스 측은 게임이 아닌 플랫폼으로 표현하고 있다.

'댄스빌'에서는 캐릭터의 댄스는 물론 음악까지 제작해 최종적으로는 나만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이를 전 세계에 공유할 수 있는 게임이다. 유저들과의 소통은 물론이다.

게임에 접속하면 ​유저는 캐릭터를 만든 후 주어지는 다양한 퀘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이 중심이 되는 마을에서 생활을 시작한다. 마을 이름이 댄스빌인 만큼 유저는 춤을 통해 마을 내에서 NPC와 소통하며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게 된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춤과 음악을 만드는 것이다. 유저는 얼굴, 몸, 팔, 다리 등 부위마다 최소 2군데씩 움직일 수 있고, 이를 프레임마다 변화시키며 동작을 만들어 춤을 완성시켜야 한다.

춤을 만든다는 것이 막상 들었을 땐 어렵게 느껴지지만 '댄스빌'은 다양한 도구를 통해 최대한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춤은 특정 동작을 좌우 반복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하나의 동작을 만든 뒤 좌우반전-프레임복사-붙여넣기 등의 메뉴로 춤을 쉽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완성된 춤과 춤을 이어붙일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춤에 맞는 음악도 직접 만들 수 있다. 16비트로 주어진 박스에 소리의 높이, 길이, 크기까지 원하는 대로 조율이 가능하다. 그리고 악기는 악기상점에서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드럼, 베이스,패드, 피아노, 리드, 그리고 신서사이저는 물론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악기화시킴으로써 단순한 미디급 음악에서부터 실제 음악 뺨치는 퀄리티의 음악도 만들 수 있다.

샌드박스 게임인 만큼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댄스빌'에서는 제공되는 헤어스타일이나 얼굴, 수염 등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머리색깔은 직접 색상표를 조합해 원하는 색을 고를 수 있다. 

외형도 마찬가지다. 초반에는 기본적인 캐릭터만 주어지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며 완수하는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의 복장이나 장식품 등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부족하다면 뽑기인 ‘댄스게이트’를 통해 얻을 수도 있고 옷가게에서도 살 수 있다.

그리고 자신만의 방인 아카데미를 인테리어 상점을 통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데, 아카데미 내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정한 공간마다 다른 테마로 꾸며서 각기 다른 뮤직비디오들을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댄스 - 음악 - 캐릭터 - 배경을 선택해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는 '댄스비전'이라는 공간에 업로드되고, 여기서 실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처럼 좋아하는 유저를 팔로우해 새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고 댓글로 소통할 수도 있다. 별점을 주며 콘텐츠를 평가할 수도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자신의 실제 SNS에도 공유가 가능하다.​

그리고 다른 유저가 만든 춤과 음악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때 배우는 유저는 저작권료를 상대방에게 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의 짭짤한 수익원이 된다. 나중에는 잘 만들어진 뮤직비디오로 경쟁을 하는 '경연' 콘텐츠를 통해 순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공원'에서는 실시간 채팅이 가능한데, 번역 기능이 있어 다른 나라 유저와도 쉽게 소통이 가능하다. 채팅은 물론 춤을 보여주거나 음악을 들려주고 이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이뤄진다.

관건은 유저들의 이해다. 실제로 게임의 채팅창에는 접속했을 때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는 유저들의 대화가 줄을 이었다. 컴투스 측은 퀘스트를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있지만 사전에 익혀야 하는 기술이 있고, 춤이나 음악을 만드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벗어나 제대로 게임을 즐긴다고 생각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춤이나 음악적 기본 개념을 요구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큰 허들이다.

이 부분이 해결되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기게 된다면 '댄스빌'은 '서머너즈워'에 이은 컴투스의 또 하나의 흥행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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