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 캡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론칭을 앞뒀다. 출시일은 여전히 미정이다. 하지만 이달 말부터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펄어비스는 일본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CBT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테스트 일정은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1만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집중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목적은 콘텐츠와 서비스 안정성 점검이다. 홈페이지에는 “게임 밸런스 조정 및 서버 부하 점검을 목적으로 테스트”라고 명시됐다. 이는 현지화(로컬라이즈)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을 보여준다.

펄어비스는 올해 초 현지 미디어와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검은사막 모바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게임소개와 체험이 진행됐으며, 자세한 론칭 스펙과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쇼케이스가 끝난 뒤 이어진 인터넷 방송은 하루 만에 33만 뷰를 넘어서는 등 ‘검은사막 모바일’에 쏠린 현지 반응을 짐작케 했다.

일본은 한국과 대만에 이어 세 번째로 서비스가 시작될 지역이다. 펄어비스는 올 상반기 중으로 일본 서비스를 론칭 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1분기 론칭을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반면, 일본 공식홈페이지와 현지 매체를 통해 출시일을 상반기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진행하고 있다. 원작 온라임게임 ‘검은사막’으로 서비스 노하우가 충분하다는 게 근거였다. 실제로 한국에 이어 두 번째로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한 대만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상황이다. 이에 원작 IP 선호도가 높은 일본 서비스까지 성공한다면,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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