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다음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직업 밸런스를 조절, ‘수호령’ 성장 시스템 추가가 이루어지며 PVP 콘텐츠 ‘용오름 계곡’은 일정이 연기됐다. 또한, 신규 성장 요소인 ‘홍문 신공’을 2월에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넷마블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개발자 노트를 통해 다음 업데이트 내용을 밝혔다. 우선, 개발팀은 직업 밸런스를 조절하고 ‘수호령’ 성장 시스템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1월 말에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직업 밸런스 조절을 통해 전투 밸런스에 영향을 주던 오류들이 수정된다. 예를 들면, 검사의 어검 보호 중에 발동하는 ‘무적 효과’에 대한 오류나 무공 데미지 배율이 제대로 계산되지 않던 오류 등이다.

또한, 교환 상인과 수호령 성장 시스템이 추가된다. 유저는 교환 상인에게 각종 재료를 주고 점수를 얻는다. 이 점수로는 수호령 성장에 필요한 재료, 던전 입장권 조각, 장비 도안 등을 얻을 수 있다. 신규 수호령 ‘가면천왕’도 추가될 예정이다. ‘가면천왕’의 성능은 영웅 각성 염화와 손오공 사이의 능력치를 가졌다.

유저들이 불편을 호소한 요소도 개선된다. 일단, ‘바위 구릉지’ 사냥터가 개선된다. 전쟁 지역 몰림 현상으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신규 전쟁 지역 ‘원한의 폐허’가 추가된다. 이곳에서는 220레벨 몬스터가 출현한다. 필드 보스의 등장 시간 알림도 6분 전에서 20분 전으로 수정되고, 필드 보스 등장까지 남은 시간이 표시된다. 장비 제작 시 거래 가능한 아이템으로 획득되는 ‘대성공 확률’도 증가한다.

PVP 콘텐츠 ‘용오름 계곡’은 일정이 연기됐다. 개발팀은 1월 중에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지만, 테스트 결과 아쉬운 부분이 확인되어 결국 업데이트가 연기됐다.

마지막으로, 개발진은 2월에 ‘홍문 신공’이라는 신규 성장 요소를 업데이트 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홍문 신공’을 통해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의 전반적인 능력치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 100레벨 이후부터 캐릭터 성장이 상대적으로 느려진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새로운 스탯을 통해 직업별 특징이 더 살아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라고 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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