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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넥슨 인수전 참여…”국내 자본 중심 컨소시엄 형성할 것”

넷마블이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협력단)을 형성해서 넥슨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31일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 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1월 31일에서 두 달 전이면, 2018년 11월 30일경부터 검토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넷마블이 인수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한 시점은 한 달 전인 12월 31일이다. 지금 돌아보면, 이 시점은 NXC 김정주 대표가 NXC 지분을 매물로 내놓았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 직전이다.

넥슨 인수전에 참가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넷마블은 ‘한국 게임 업계 생태계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넥슨이 가지고 있는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넥슨이 해외에 매각되면, 한국 게임업계 생태계가 훼손되고 경쟁력이 약화되는 것이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다만, 넷마블 혼자서 넥슨을 인수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NXC 김정주 대표가 매물로 내놓은 NXC 지분 98.64%(김정주 대표와 김정주 대표의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에 대해 국내 언론은 약 10조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넷마블의 2017년 연 매출은 2조 원대였고, 당장 동원할 수 있는 현금도 3조 원을 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넷마블은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협력단)을 형성해서 인수전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내 자본’이라고 표현한 만큼 카카오처럼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과 협력하는 것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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