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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게임즈, 아이템 거래시장 평정한 비엔엠홀딩스 1200억원에 매각

파티게임즈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1,200억원 규모의 비엔엠홀딩스 지분 매각을 단행했다. 대상은 시스템 사업과 부동산 사업을 운영하는 포스링크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자사와 자회사인 IMI 익스체인지가 보유한 비엔엠홀딩스의 전체 지분 89.64%에 해당하는 179만주를 1,200억원에 포스링크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사유는 경영 효율화 및 재무 구조 개선이다. 계약금 조로 30일 파티게임즈에 우선 현금 120억원이 지급됐고, 오는 3월에 잔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파티게임즈는 530억원, IMI 익스체인지는 669억원 등 총 1,2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며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파티게임즈의 최대주주인 모다 역시 숨통이 트이게 됐다.

비엔엠홀딩스는 아이템베이, 아이템매니아 등 주요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보유한 회사로 국내 게임 아이템 및 재화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비엔엠홀딩스를 인수하는 포스링크는 철도통신 솔루션, 국가정보통신망 구축, 보안, 부동산, 자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7년 SBS의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방송된 자카르타 한인 연쇄 추락사고의 관련자가 한때 이 회사의 최대 주주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휘말렸는데 회사 측은 그와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코스닥에 상장되어 현재 시가총액 1,140억원을 기록 중이며 6년째 매년 60~2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다. 그런데 총 자산 687억원의 2배는 물론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비용을 치르며 비엔엠홀딩스를 인수하는 셈이다.

포스링크는 캐시카우 확보와 신 성장 동력 확보 등 경영 다각화를 위해 비엔엠홀딩스의 경영권을 취득한다고 밝혔고, 사내 보유금 및 외부 조달을 통해 인수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고, 그 대상은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의 지주사 비티씨홀딩컴퍼니 인수를 추진 중인 BK컨소시엄이다. 유상증자 이후 포스링크의 최대주주는 BK컨소시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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