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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MMORPG '트라하' 출시 임박… 최적화와 새 IP 변수 넘을까
▲출처=트라하 티저 페이지 캡쳐

‘스피릿위시’로 2019년 첫 단추를 잘 끼운 넥슨이 연타석 히트에 도전한다. 지난해 ‘하이엔드 MMORPG’로 시장공략을 선언한 ‘트라하’에 시동을 건 것.

넥슨은 7일 ‘트라하’ 티저 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오픈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해 ‘지스타’ 출정식에서 공개된 후 약 4개월여 만이다.

출시일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오는 14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단, 단독 IP 쇼케이스 이후 빠른 시일 내에 게임을 출시해 온 것을 고려하면 1분기 출시가 유력해 보인다.

 

■ 트라하, 넥슨 라인업 합류

▲지스타 2018 넥슨 부스

넥슨은 올해 신-구 IP(지식재산권)로 모바일 사업 확장을 노린다. 구 IP는 넥슨이 보유한 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다. ‘마비노기’,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등이다. 넥슨은 이를 ‘명작 IP의 화려한 귀환’이라고 표현했다.

신 IP는 온라인-모바일 프랜차이즈 발굴이다. 창의적 DNA의 자체 개발 신작과 역량 있는 개발사의 IP 발굴 및 퍼블리싱이 세부 전략이다. ‘트라하’는 이 전략의 선봉장이다.

넥슨이 공들인 새 IP ‘트라하’는 고품질 MMORPG에 굶주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유저와 첫 만남을 가진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는 약 1만 4000명(넥슨 집계)의 발길이 이어져 시장의 관심을 보여준바 있다.

 

■ 완성형 하이엔드 MMORPG 표방한 '트라하'

‘트라하’는 완성형 하이엔드 MMORPG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완성형은 기존 RPG의 시스템을 최고의 완성도로 선보인다는 것을 뜻한다. 하이엔드는 업그레이드된 육성, 전투 시스템을 의미한다.

완성도 높은 비주얼은 언리얼엔진4로 완성됐다. 여기에 최대 12km 규모의 오픈 필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필드는 약 5km 정도의 지역으로 나뉘며, 각기 다른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개발사 모아이게임즈는 “드넓은 공간에서 공예, 요리, 대장, 고고학 등 다양한 생활콘텐츠는 물론, 협력과 분쟁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도록 개발했다”라고 설명했다.

육성과 전투의 핵심은 ‘인피니티 클래스’다. 상황에 맞춰 캐릭터 클래스가 변하는 일종의 변신 시스템이다. 전투 필드나 던전 입장 등 상황과 필요에 따라 7개의 직업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덕분에 여러 클래스를 동시에 키울 수 있다는 강점도 생긴다. MMORPG의 강점인 협동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오픈월드 MMORPG에 액션의 맛을 섞은 것도 눈에 띈다.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한 체험 버전은 과감한 액션 이펙트와 자연경관의 묘사로 다양한 볼거리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한적한 모바일 시장, 새 IP는 받아들여질까?

올해 모바일시장은 한적하다. 대형 게임의 출시 없이 기존 흥행작의 업데이트와 외산게임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형게임은 성공확률이 높다. 캐주얼의 특징이 강한 ‘스피릿위시’의 높은 흥행도 이런 시장의 흐름이 일부 영향을 줬다. 특히 성인취향의 콘텐츠를 품은 ‘트라하’의 흥행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단점은 지나치게 높은 사양이다. 지난해 공개된 테스트 버전은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즐기기에는 충분했다. 반면, 일반 유저가 사용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플레이가 할지 여부는 여전히 물음표가 찍힌다. 또, 기존 IP의 모바일화가 강세인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DNA가 제대로 받아들여질지도 지켜봐야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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